[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기록이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 3회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4회 우전 안타에 이어 7회 다이슨 상대로 동점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시즌 20호 홈런. 8회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던 텍사스는 8회 3실점하며 결국 패했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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