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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이상우, 한지혜 향한 마음 자각…8.7%로 최고의 1분

기사입력 2019.08.18 08:5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황금정원’ 한지혜가 자신의 부모 이름을 드디어 모두 알았다. 이에 따라 한지혜의 정영주 찾기가 시작된 가운데 심장 쫄깃한 긴장과 사이다 전개가 휘몰아쳤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황금정원’은 8.1%(20회 수도권 기준)을 기록했다. 또한 이상우가 한지혜에게 반하는 순간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8.7%까지 치솟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17-20회에서는 한지혜(은동주) 가족과 과거 뺑소니 사건에 대해 조사하던 한지혜, 이상우(차필승)가 중요한 정보들을 하나씩 알아갔다. 한지혜를 버린 엄마인 정영주(신난분)의 이름이 공개됨과 함께 정영주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이칸희(김순화)와 대면,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해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MS 후원회 자원봉사자였던 이칸희는 한지혜의 부친은 물론 모친의 이름과 정영주의 생김새까지 상세하게 기억했다. 더욱이 이칸희는 정영주와 고교동창이라고 밝히며 지인을 수소문해 찾아주겠다고 나섰다. 때마침 MS 후원회를 재개하기 위해 이칸희를 찾은 차화연(진남희)과 오지은(사비나)은 한지혜의 사연을 접한 후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오지은은 충격을 애써 숨기며 도움을 주겠다고 해 향후 어떤 계략을 꾸밀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지혜가 진실에 다가설수록 오지은-정영주 모녀의 숨통이 본격 조이기 시작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더욱이 한지혜의 보육원에 찾아간 이상우는 한지혜가 자신의 부모가 뺑소니 당한 당일에 버려졌다는 사실과 그 날이 황금정원 축제 당일이었음을 알게 된다. 또한 신고 녹취록을 통해 그 당시 여성 목격자가 있었음을 발견했다. 이후 김유석(최대성)-조미령(한수미)이 이상우 부모 교통사고의 목격자였음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더욱이 김유석과 조미령 사이에 남자 아이가 있었음이 밝혀져 안방극장을 경악케 했다. 사건 당일 김유석은 “우리가 이 아이의 부모인 거 세상에 알리고 싶지 않다고 했잖아”라고 했고, 조미령이 정체를 숨기고 뒤늦게 신고했던 것. 아직 아이의 존재가 드러나지 않은 바, 향후 초대형 폭풍우가 불어 닥칠 것이 예고됐다. 뿐만 아니라 차화연은 자신의 건강이 악화되자 김유석의 불륜 현장이 담긴 사진을 찢고 용서하는 모습을 보인 바. 이상우 부모 교통사고의 진실과 함께 김유석-조미령의 불륜 관계, 남자 아이의 정체까지 얽히고 설킨 과거 진실이 어떻게 밝혀질지 시청자들의 흥미를 높였다.

한편, 이상우가 한지혜를 향한 마음을 자각해 설렘을 자아냈다. 이상우는 한지혜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자신도 모르게 광대가 자동 승천하는 등 사랑에 푹 빠진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터트렸다. 더욱이 이상우는 “앞으로 내 반경 1미터 접근 금지다. 귀여우니까”라며 속마음을 드러냈고, 이에 얼굴이 붉어져 당황한 한지혜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냈다. 한지혜-이상우의 달달한 로맨스가 황금길을 열게 될지 기대를 모으게 했다.

그런 가운데 오지은-이태성(최준기)의 결혼식 날 정영주와 이칸희가 서로를 알아봐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정영주는 차화연이 깜짝 서프라이즈로 초대한 이칸희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정영주는 서둘러 결혼식을 몰래 빠져 나왔지만, 급하게 나가던 도중 낸 사고 차량이 이칸희의 차였다.

무엇보다 엔딩에서 정영주와 이칸희가 다시 마주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교통사고 건으로 정영주와 이칸희가 만나기로 한 날. 이칸희는 한수미가 보낸 하객 사진에서 정영주를 발견했고, “신난숙이 틀림없어”라며 확신했다. 한지혜에게 정영주의 사진을 보내려는 그 순간 정영주로부터 전화가 왔고, 이때 약속 장소에 들어선 정영주가 이칸희를 먼저 발견하고 당황해 고개를 휙 돌려 보는 이들의 심장을 쪼이게 만들었다. 과연 이칸희와 정영주가 마주할지, 벼랑 끝 위기에 몰린 정영주가 어떻게 이 상황을 빠져나갈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켰다.

‘황금정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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