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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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천우희, 안재홍 제안 거절했지만…만취해 동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17 07:20 / 기사수정 2019.08.17 00:4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멜로가 체질' 천우희가 전 남자친구 이유진 때문에 안재홍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만취해 안재홍과 동침을 했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3회에서는 이은정(전여빈 분)의 폭탄발언에 당황한 임진주(천우희), 황한주(한지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진주는 손범수(안재홍)에게 입봉 제안을 받았지만, 임진주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 손범수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손범수가 붙잡지 않자 임진주는 손범수가 자신을 불렀다며 다시 자리에 앉았다.

손범수는 "말은 막 해도 일은 막 안 한다. 난 택배 받는 것도 좋아하고, 메뉴판 보는 것도 좋아한다. 그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이 일을 좋아한다. 이 일을 작가님과 같이하고 싶단 거고"라고 진심을 얘기했다. 하지만 그때 조감독 김환동(이유진)이 등장했다. 임진주와 7년을 만난 전 남자친구였다. 결국 임진주는 일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환동은 손범수에게 자신이 빠지겠다고 했다. 하지만 손범수는 김환동과 같이 일하고 싶어 했고, 임진주의 글을 이틀째 확인했다. 임진주 작품을 놓칠 수 없던 손범수는 임진주를 찾아갔다. 임진주의 얘기를 듣겠다던 손범수는 술에 취해 자기 연애사를 털어놓았다. 이어 임진주는 김환동이 아직 아파할지 걱정했지만, 김환동이 다른 여자와 웃고 있는 모습을 봤다.


임진주, 손범수는 다시 술을 들이켰고, 다음날 손범수의 침대에서 같이 눈을 떴다. 두 사람은 당황하지 않은 척 얘기를 했지만, 손범수는 셔츠를 거꾸로 입고 있었다. 아침까지 먹은 두 사람은 헤어진 후 비명을 지르고, 죽고 싶단 생각을 했다.

그런 가운데 황한주와 추재훈(공명)은 갖은 노력 끝에 도연(김도연)은 치킨을 먹었고, 두 사람은 PPL에 성공했다. 추재훈은 황한주 덕분에 남 앞에 나섰다며 고맙다고 했다. 황한주 역시 "저 춤 처음 춰본다"라고 했다. 그날 밤 술에 취한 추재훈은 황한주에게 "내가 잘못해서, 내가 울린 것 같아서 미안했다"라며 황한주를 웃게 해주기 위해 일을 잘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황한주는 추재훈의 손을 다독였지만, 추재훈은 황한주의 손을 잡았다. 

한편 이은정과 이소민(이주빈)은 한 프로그램에서 패널과 MC로 만났다. 이은정은 상식이 부족한 이소민에게 면박을 주었고, 이소민은 사사건건 이은정의 말을 물고 늘어졌다. 두 사람의 신경전에 녹화는 계속 중단됐고, 9시간이 지나서야 녹화가 끝났다.

녹화 후 이소민의 매니저는 이은정에게 관심사가 다를 뿐 소민도 똑똑한 사람이라고 했다. 매니저는 "무슨 일로 사이가 틀어졌을지 모르겠지만, 소민이 잘못이겠죠. 성격 더럽잖아요. 근데 다른 사람들 앞에서 면박당할 만큼 감독님께 실수한 건지는 모르겠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이은정은 반박할 여지가 없었고, 창피하다고 느꼈다. 이후 이은정은 전 재산을 기부했고, 이를 들은 임진주, 황한주는 경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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