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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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 원해"…'최파타' 예은X마틴스미스의 솔직 입담+특급 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9.08.16 13:59 / 기사수정 2019.08.16 13:5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예은, 마틴스미스가 귀호강 라이브를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최파타')'에는 예은과 마틴스미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예은은 신곡 'Happy Now'를 발매했다. 그녀는 "색다른 아티스트와 콜라보를 하는 코드쉐어 프로젝트로 나온 신곡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마무 문별 양과 함께 콜라보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DJ 최화정이 문별과의 친분에 대해 묻자, 예은은 "방송에서 만난 적이 있다. 무대도 잘하고 스타일, 성격도 좋다"며 "먼저 작업하고 싶다고 말을 했다"고 전했다.
 
 'Happy Now'는 예은이 전 남자친구의 문자 메시지를 모티브로 만든 곡이라고. 이에 최화정이 "얼마 전 인스타그램에 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고 하자, 예은은 "재밌다고 생각했지만,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삭제했다"고 밝혔다.

최화정이 "가사가 엄청 속시원하다"고 하자, 예은은 "공감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마틴스미스는 서로에 대한 첫인상을 전했다. 정혁은 "(전태원을) 처음 봤을 때 교회 형 같은 느낌이 강했다. 실제로 교회도 다닌다"며 "잘 챙겨줬는데 시간이 갈수록 안챙겨 준다"고 폭로했다. 이어 전태원은 "저는 아직도 (정혁이) 좋은 동생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은 마틴스미스에게 "인디계의 슈퍼루키다. 인기를 실감하냐"고 하자, 이들은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신다"며 "예전에는 없었는데 위안을 받았다는 메시지를 볼 때 힘이 된다"고 전했다.

마틴스미스는 1년 6개월 만에 '비밀'로 컴백했다. 정혁이 작사, 작곡, 편곡까지 맡았다고. 이들은 "사랑을 하면 애정 표현을 하게 되는데, 그게 부끄러워서 숨긴다는 뜻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전태원은 고백 스타일에 대해 "어렸을 때는 말을 잘 못하다가 커 가면서 자신감 있게 이야기하는 것 같다"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것도 성장이라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정혁은 "예전에는 많이 차여서 억눌려 있었는데, 요즘은 직진하는 타입이다"고 말했다. 이어 예은은 "억눌려 있다가 확 터져서 상대방이 당황하는 스타일이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마틴스미스는 체중 증량, 감량 사실을 공개했다. 전태원은 "93kg이었고, 정혁은 45kg이었다"며 "한 번도 말라본 적이 없다. 64-5kg까지 빼고, 혁이는 살을 찌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밥 양을 반으로 줄이고 산 두 바퀴를 뛰었다"며 "줄넘기도 1000번 씩 했다. 총 29-30kg을 뺐다"고 전했다.

정혁은 체중 증량 비법에 대해 "일반식 보다 과하게 먹었다"며 "밥 두 공기에 마가린이랑 닭가슴살 통조림을 넣고, 간장에 비벼 먹었다"고 말했다.

이날 예은과 마틴스미스는 'Happy Now', '비밀'을 완벽한 라이브로 선보였다. 특히 이들은 "목소리와 노래가 너무 좋다"며 콜라보레이션 소망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최파타 공식 인스타그램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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