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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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기간제' 김민상·이준영, 사건 중심으로…윤균상 의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16 06:50 / 기사수정 2019.08.16 01:1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터 기간제' 윤균상이 김민상, 이준영 부자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10회에서는 기무혁(윤균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석 금고 안의 수첩을 노린 기무혁은 밤에 이태석 집무실에 침입했지만, 기무혁이 발견한 건 이태석의 시체였다. 이태석의 접대 리스트가 적힌 수첩과 휴대폰은 사라진 후였다. 이태석의 유서가 있었지만, 기무혁은 이태석이 살해당한 거라고 확신했다. 기무혁을 통해 사건을 접한 차현정(최유화)은 현장에 출동했지만 현장 감식은 허술했고, 이태석이 자살이라고 종결됐다.

이태석의 죽음 후 기무혁, 하소현은 유범진의 수상한 움직임을 알게 됐다. 하소현은 안병호(병헌)가 자신에게 김한수(장동주) 접견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던 날, 유범진이 안병호를 찾아온 사실을 알았다. 또한 안병호가 손준재(신재휘)에게 칼을 휘두른 게 유범진의 말 때문이란 것도.


유범진은 안병호뿐만 아니라 나예리(김명지), 한태라(한소은), 이기훈(최규진)도 자기 통제 하에 두려고 했다. 안병호를 통해 기무혁의 정체를 안 유범진은 이기훈에게 왜 기무혁이 김한수 변호사란 걸 말하지 않았는지 화를 냈다. 이어 세 사람에게 자기 지시에 따르라고 말한 유범진. 하지만 나예리가 독단적인 행동을 하려고 하자 나예리가 정수아를 괴롭힌 일로 협박했다.

유범진은 한태라에겐 생기부 담당을 바꾸라고 했다. 기무혁이 정수아를 죽인 범인으로 한태라를 몰고 가자 한태라는 사건 당일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한태라는 영화 관람 중 사라졌던 기무혁에게서 탄 냄새가 난다고 느꼈다.

기무혁은 정수아(정다은) 사망 일주일 전, 유범진이 정수아 집 근처에 있는 CCTV를 확보했다. 기무혁은 유범진이 감시한 사람이 아버지 유양기(김민상)일 거라고 의심하고 있었다. 정수아가 접대한 0번의 정체는 유양기일 거라고. 차현정이 "유양기 정도면 다른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하자 기무혁은 "그걸 반대로 생각해보면 조용히 덮을 수 없는 상황까지 간 거 아닐까"라고 했다.

유양기 역시 이태석과 관련이 있다는 게 드러났다. 유양기는 정수아를, 이태석은 운암대 인수를 원했다. 유양기가 정수아를 방문하는 날, 정수아가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한 것. 이태석이 이를 언급하자 유양기는 이태석이 원하는 걸 해주겠다고 했다. 유양기, 유범진이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을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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