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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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2' 고주원, 첫키스 질문에 '당황'→오창석·이채은 실제 커플의 스킨십 [종합]

기사입력 2019.08.16 00:38 / 기사수정 2019.08.16 00:3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연애의 맛2' 가지각색의 커플들의 데이트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2')에서는  고주원·김보미 커플, 오창석·이채은 커플, 천명훈·조희경 커플, 숙행·이종현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주원과 김보미는 팬들과 함께 '보고 바자회:함께 해보고'를 진행했다. 고주원은 자신이 김보미에게 만들어줬던 수제화가 꼭 맞는 팬에게 구두를 선물하는가 하면, 팬들과 함께 커플 게임도 했다. 또 고주원과 김보미는 팬들과 '토크 콘서트'도 진행했다. 두 사람은 바자회 전에 받은 사연과 질문으로 대화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한 주부 팬은 고주원·김보미 커플의 데이트 코스를 가족과 거의 다 다녀봤다면서 팬심을 드러냈다. 주부 팬은 "직접 만나면 물어볼 것이 많았다"면서 고주원에게 "8개월동안 대체 뭘 했는지 궁금하다. 방송에서 나온 것 말고, 다른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고주원은 "그건 방송에서 말할 수 없다"고 방어했지만, 이내 이 주부 팬은 "첫키스는 했느냐"는 또다른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두 사람은 부끄러워했고, 김보미는 "그런데 키스를 하고 싶으면 제가 먼저 할 것 같기는 하다"며 용기있게 솔직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오창석·이채은 커플이 모습을 드러냈다. 오창석은 모델 일 때문에 6일동안 시드니 출장을 가는 이채은을 위해 공항까지 차로 데려다주려고 했다. 이채은은 오창석과 3시간밖에 만날 수 없다는 생각에 아쉬움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오창석은 이채은에게 말도없이 바다로 차를 돌렸다. 오창석은 "공항이 가까우니까 바다를 보고 가자"고 말했고, 이채은은 소소한 이벤트에 감동했다. 특히 오창석은 짧은 시간 데이트를 하는거지만 파라솔에 돗자리까지 미리 준비해두는 철저함을 보이기도. 

이채은은 "시간은 없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했고, 오창석도 "나도 못 보고 갈 줄 알았다. 이따 창피하니까 헤어질 때 울지마라. 너 울보잖아"라매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어 오창석은 이채은에게 필요할만한 여행 필수품들을 챙겨 선물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이채은은 "남자친구 밖에 없다"면서 감동했다. 

또 천명훈과 조희경 커플도 등장했다. 이날 천명훈은 약속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해 조희경과의 두 번째 데이트를 기다렸다. 조희경과 전화 연결이 되지 많아 불안감을 조성하기도 했지만, 조희경의 모습이 보이자 버선발로 마중을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만남이라 아직 어색한 두 사람. 그러다 갑자기 조희경은 "방송 끝나고 술 많이 드시냐. 그 때 술 마시고 전화하지 않으셨냐. 연락을 자꾸 밤에만 하신다"고 말해 '연애의 맛2' 패널들의 야유를 받았다. 이에 천명훈은 "첫 데이트 하고 다다음 날에 방송 끝나고 회식을 했다. 그 때 전화를 했다. 전화를 너무 안 하면 기다리실 것 같아서 한 것"이라고 구차한 변명을 했지만, 모든 패널들이 천명훈을 답답하게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무의도로 놀러갔다. 천명훈은 조희경과 섬으로 놀러간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껏 들떠있는 천명훈과는 달리 조희경은 옆에서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이런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본 패널들은 "두 분이 같은 차에 있는 거 맞냐. 희경 씨는 아예 신경도 안 쓰고 있다"고 놀려 웃음을 줬다. 

무의도에 도착한 천명훈과 조희경. 두 사람은 텐트를 직접 설치하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않았다. 하지만 예쁜 방을 얻어 뜻밖의 로맨스가 펼쳐졌다. 조희경은 비록 텐트 치기에 실패했지만 땀을 흘리며 고생한 천명훈의 땀을 직접 닦아줬고, 천명훈은 조희경을 향해 "예쁘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연상연하 커플인 숙행과 이종현이 등장했다. '미스트롯' 대구 콘서트 현장을 찾은 이종현은 직접 대기실로 향했다. 이종현의 등장에 숙행은 부끄러워했고, 11명의 처제(?)들은 환호했다. 이종현은 이들을 위해 각종 간식과 배도라지차를 준비해오는 센스로 숙행을 감동케했다. 

특히 숙행은 콘서트 공연 후 이종현의 부모님과 식사 자리를 가졌고, 이종현의 어머니는 숙행을 쏙 마음에 들어했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숙행이랑) 잘 됐으면 좋겠는데 어떡하지?"라고 대놓고 숙행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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