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등 부상으로 이탈한 맥스 슈어저가 시뮬레이션 경기를 통해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LB.com은 14일(한국시간) 슈어저가 불펜 피칭에 이어 시뮬레이션 피칭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불펜에서 31구를 던진 슈어저는 마운드에서 세 타자를 상대했다. 유니폼까지 갖춰입은 그는 가상의 1루 주자를 체크하며 32개의 공을 던졌다.
슈어저의 복귀 열망이 뜨겁지만, 데이브 마르티네즈 감독은 아직 조심스럽다. 그는 "회복이 문제였다. 예전에는 회복이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지난 몇 번의 투구에서는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 그래서 시뮬레이션 경기도 치른 것"이라며 "다음날 슈어저가 평소 피칭할 때의 느낌이라고 한다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슈어저는 류현진과 함께 강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혔으나, 7월부터 잦은 부상으로 등판을 거의 하지 못했다. 워싱턴의 에이스인 만큼 팀은 슈어저의 완전한 회복 후 복귀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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