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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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이서진·이승기·박나래·정소민, 신개념 힐링+육아 예능 탄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13 07:01 / 기사수정 2019.08.13 02: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이승기,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이서진, 정소민이 아이들과 첫 만남을 준비했다.

12일 방송된 SBS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이 첫 촬영을 준비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기는 프로그램 취지에 대해 설명했고, "나는 4살, 5살 때 제천에서 1~2년 있었다. 그때 제천은 다 논밭이었다. (요즘에는) 애들이 뛰어놀 데가 너무 없다. 숲속이나 자연에 풀어놓으면 자기들끼리 관계 형성을 하면서 놀고 이런 게 생길 거 같은데'라는 생각을 감독님하고 '집사부일체' 하면서 많이 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이승기를 비롯해 이서진, 박나래, 정소민이 합류했다. 멤버들은 촬영이 시작되기 한 달 전 정소민의 집에 모였고, 서로 인사를 나누며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소민은 "제가 원래 아기를 너무 좋아한다. 조카가 생기면서 더 관심이 많이 가고 봉사 다니거나 할 때 아이들 위주로 많이 다닌다"라며 고백했고, 이승기는 "자격증을 한 번 따보려고 한다"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정소민 역시 "그럼 다 같이 해보자. 누가 따고 누가 못 따는지. 한 달 만에 딸 수 있으면 저도 그거 공부하고 싶다"라며 기대했고, 이승기는 "뭘 준비해올지 기대된다"라며 맞장구쳤다. 실제 정소민은 한 달 동안 아동심리상담사 자격증 시험을 공부했고, 키즈 요가와 종이접기 등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배웠다.

특히 이서진은 자신이 메인 셰프라는 이야기를 듣고 "('삼시세끼'에서) 난 요리를 안 한다. 에릭이 다 한다. 처음 해보는 거다"라며 당황했다. 그러나 이서진은 툴툴거렸던 것과 달리 아동요리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승기는 아이가 있는 절친의 집에 방문했고, 하루 종일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어떤 물건이 필요한지 유심히 살폈다. 이승기는 아이들이 세면대를 사용할 때 계단을 밟고 올라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직접 목공소를 찾아가 계단을 만드는 등 정성을 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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