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이적 시장 창구는 9월 2일(현지시간)에 닫힌다.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는 유벤투스는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매각 대상은 최근 맨유 이적설에 휩싸인 마리오 만주키치와 파울로 디발라.
맨유 이적을 거부한 만주키치는 잔류 혹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디발라는 파리 생재르맹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지만 네이마르가 팀을 떠났을 때 성사될 수 있는 거래다.
매체는 "유벤투스가 주어진 약 3주 안에 포그바 영입을 시도하기 위해서 1억 5000만 파운드(약 2193억 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맨유가 따로 대체자를 구하지 않은 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 시장이 마감됐기 때문에 포그바를 쉽게 내줄 리 없다. 매체는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포그바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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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