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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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예능"…'최파타' 이서진→정소민이 전한 #리틀 포레스트 #메인 셰프 [종합]

기사입력 2019.08.12 13:31 / 기사수정 2019.08.12 13:3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이 '리틀 포레스트'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SBS 예능 '리틀 포레스트' 첫 방송을 앞둔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나래는 '리틀 포레스트'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녀는 "스케줄이 많았고, 이틀 동안 아이들을 돌보는 예능이라 고민이 많았는데, 라인업을 보고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서진 씨와 사전 미팅을 했는데 '이거 왜 하냐'고 물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소민은 "프로그램의 취지가 너무 좋았다"며 "도시 아이들은 자연을 접할 기회가 없는데 청정 지역에서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고, 좋은 시간을 만든다는 취지가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는 "소민 씨가 아이를 너무 잘 본다. 아이들 사이 인기순위 1위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이서진과의 호흡에 대해 "개인적으로 친한데 처음으로 같이 (프로그램을) 한다"며 "저의 파이팅과 형의 리얼리티가 부딪힐까봐 걱정했다. 근데 시너지가 엄청났다"고 전했다.

DJ 최화정이 "월화 오후 10시 예능이 위험한 편성일 수 있다. 자신감이 있는 거냐"고 묻자, 이서진은 "별로 자신이 없다"고 솔직하게 답해 폭소케 했다.

이에 이승기는 "이서진 씨가 '리틀 포레스트'가 잘 되지 않을 거라고 했다"고 폭로하자, 최화정은 "'삼시세끼' 때도 그랬다. 그런데 이서진 씨가 이렇게 말하면 대박이 나더라"고 말했다.

네 사람은 '리틀 포레스트' 촬영 비하인드도 전했다. 박나래는 "아이들이 흙을 무서워했다. 맨발로 모래 밟는 것을 무서워해서 저도 같이 밟았다"며 "같이 하니까 편하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는 "아이들이 '모래를 빼달라'는 말을 제일 많이 했다"고 전했다. 정소민은 "(아이들이) 모래를 묻히면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서진은 "저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뭐 묻는 거 싫어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서진은 '리틀 포레스트'의 메인 셰프라고. 이에 이승기는 "정말 치열하다. 요리에서 간이 제일 중요한데 간을 맞추는 면에서 목표가 다르다"며 "박나래 씨는 간을 맞춰줘야 한다는 입장이고, 이서진 씨는 최대한 싱겁게 해야한다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DJ 최화정이 "백종원 씨가 '몸에 좋은 것도 좋지만 맛 없으면 안 먹는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박나래는 "제가 술안주 위주로 요리를 해서 간이 조금 세다. 그래도 처음에 의견 충돌이 심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아이들이 오기 전에 멸치볶음, 우엉볶음, 감자조림을 했는데  어느 식당을 가도 박나래 씨 정도의 간을 만나기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서진은 "멸치 한 젓가락이면 소주 한 잔을 할 수 있는 간을 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부적합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옆에서 계속 간을 봐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송 말미 박나래는 "아이들이 처음 보는 삼촌, 이모들과 뛰어 노는 모습이 다른 데서는 보지 못한 모습일 것"이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이승기는 "1인 가구는 수박을 먹으면서 보기 좋은 프로그램이다"며 "2인 가구 이상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이야기거리가 끊임 없이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이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가 가득한 자연에서 아이들과 맘껏 뛰놀 수 있는 친환경 돌봄 하우스를 여는 무공해 청정 예능이다.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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