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시즌 첫 골과 도움 하나를 올렸다.
이재성은 11일(현지시간)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베른카스텔-비틀리히의 잘름탈슈타디온에서 열린 DFB 포칼 1라운드(64강전)에서 FSV 잘름로어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6-0 대승에 기여했다.
이재성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전반 29분 왼발 프리킥으로 직접 골을 노렸지만 위로 뜨기도 했다.
전반 39분 동료 미카나 바쿠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1-0으로 앞선 채 시작한 후반전 10분 만에 이재성은 아탕가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8분에는 아탕가의 골을 도우며 3-0으로 달아나는데 일조했다.
후반 20분 바쿠가 1점을 추가했고, 4-0으로 앞선 후반 23분 이재성은 핀 포라트와 교체 아웃됐다.
바쿠는 후반 31분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후반 43분 이재성을 대신해 들어온 핀 포라트가 6-0까지 만들었다.
이날 바쿠의 3골, 1골 3도움을 기록한 아탕가, 1골 1도움을 추가한 이재성의 활약 덕에 킬은 6부 리그 팀 잘름로어를 무너뜨리고 DFB 포칼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justinhwoi@xportsnews.com / 사진=홀슈타인 킬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