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계획은 늦지 않게"…서유리♥최병길 PD, 오늘(14일) 결혼[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성우 서유리와 최병길 PD가 결혼한다.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14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서유리는 지난 6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최병길 PD와 함께 출연해 다정한 모습을 보여 축하를 받았다. 

최병길 PD는 당시 엑스포츠뉴스에 "서유리 씨가 트위치 방송에서 인터넷 방송을 한다. 되게 열심히 봤다. 일반 방송에서와 달리 사람의 진솔한 모습이 보이더라. 마음에 많이 들어 (주위에) 소개팅을 해달라고 했다. 안지 오래되진 않았는데 서로 좋아해 결혼을 빨리 하게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결혼식은 하지 않고 혼인신고만 하려 한다. 신혼여행은 갈 계획이지만 서유리 씨가 라디오 DJ를 해 잠깐 동안 다녀올 듯하다. 늦게 결혼하는 만큼 충실하게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 솔직하고 착한 남편이 됐으면 좋겠다. 진실하게 사랑해주고 싶다. 2세는 늦지 않은 선에서 계획하겠다"며 바라는 가정상을 전했다.

서유리는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한 후 유명 애니메이션과 게임 성우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예능, 드라마, 라디오 등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현재는 MBC 표준FM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의 DJ를 맡고 있다. 

서유리의 예비 남편은 최병길 PD다. 최병길 PD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을 연출했다. 애쉬번이란 활동명으로 2010년 앨범을 발표한 뮤지션이기도 하다. 지난 2월 MBC를 퇴사하고 스튜디오드래곤으로 옮겼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서유리 최병길PD 웨딩화보,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