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프리뷰] '1G 차 2-3위' 키움-두산 정면대결, 영건 리매치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8월 10일 토요일

잠실 ▶ SK 와이번스 (산체스) - (켈리) LG 트윈스

잠실에서는 SK와 LG가 맞붙는다. 직전 등판이었던 한화전에서 손가락이 까지면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던 산체스는 15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11승을 노리는 켈리는 SK전에 두 번 나와 승리 없이 2패만 기록했다. 각각 5월에 7이닝 2실점(1자책점), 6월 5이닝 6실점으로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다.

대구 ▶ KIA 타이거즈 (양현중) - (윤성환) 삼성 라이온즈

KIA는 4연승을, 삼성은 3연패 탈출을 바라본다. 직전 등판에서 완봉승을 올린 양현종은 그 기세를 올려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올해 삼성전에 3번 나와 2승1패, ERA는 6.43 기록. 4월 2이닝 7실점 경기가 너무 컸다. 이에 맞서는 윤성환은 개인 3연승 및 시즌 8승 도전. 올해 KIA전 1경기에 나와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창원 ▶ 롯데 자이언츠 (레일리) - (구창모) NC 다이노스

롯데가 NC까지 누르고 3연승을 달성할까. 레일리는 올해 NC전 2경기에 나서 ERA 1.38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시즌 6승 도전. 2연패에 빠져있는 구창모는 시즌 8승을 노린다. 구창모 역시 롯데 상대로 강력했다. 롯데전 ERA 0.71, 등판한 2경기에서 2승을 올렸다. 

수원 ▶ 한화 이글스 (서폴드) - (김민수) KT 위즈

둘 중 한 팀의 연패는 끊어진다. 서폴드는 KT전에 4경기 나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 ERA 3.86을 기록했으나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승리 없이 3패의 기록만 가지고 있다. 시즌 8승 도전. 김민수는 시즌 5승을 노린다. 올해 나온 한화전 1경기에서는 5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다소 아쉬웠다.

고척 ▶ 두산 베어스 (이영하) - (이승호) 키움 히어로즈

2위 키움과 3위 두산의 승차는 단 1경기 차, 영건 두 선수는 7월 2일 이후 재대결에 나선다. 시즌 11승을 노리는 이영하는 키움전에 3경기 나와 1승, ERA 3.71의 기록이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조기강판 되며 부진을 털어내야 하는 이승호 역시 두산전에 1승의 기억이 있다. 앞선 두산전 2경기 ERA는 3.4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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