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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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기간제' 윤균상, 전석호 배후 밝히려 했지만…최유화 훼방 [종합]

기사입력 2019.08.08 00:2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터 기간제' 윤균상이 전석호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밝히려 했지만, 최유화가 막아섰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7회에서는 기무혁(윤균상 분)이 하소현(금새록)에게 자기 방식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무혁은 나예리(김명지)의 말을 듣고 사진부실로 갔지만, 함정이었다. 정수아(정다은)의 사진은 모두 불탔고, 하소현은 기무혁의 정체를 밝혀야겠다고 했다. 이에 기무혁은 열흘만 시간을 달라고 부탁한 후 박원석(이순원)에게 "학교 학생 중에 내 정체를 아는 놈이 있어. 넌 지금부터 이태석(전석호)부터 쫓아. 0번이 이도진인지 확인해봐야겠다"라고 밝혔다.

다음날 학교에 나간 기무혁은 여고생 불법촬영에 대해 토론해보겠다고 했다. 이기훈(최규진), 나예리를 겨냥한 수업이었다. 유범진(이준영)은 "담임교사가 A군 사진을 몰래 훔치려다 실패했으면 어떤 처벌을 받냐"라고 물었고, 기무혁은 "학교에 있었다면 별다른 처벌은 받지 않아. 공적 공간이니까"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기훈은 "그래서 당당하신가"라며 A군이 아직 사진 원본을 가지고 있다면 교사는 사진을 또 훔치러 올까요"라고 비아냥거렸다.


유범진은 한태라(한소은), 이기훈, 나예리에게 기무혁이 김한수(장동주), 정수아 일을 파고다닌다며 거리를 두라고 했다. 하지만 이기훈은 "또 명령이네. 착각하지 마. 너 이 학교 주인 아냐"라고 했고, 한태라는 "너 내가 쉬워? 너랑 정수아 사이에 있었던 일 내가 모를 것 같아? 나도 더는 못 받아주겠다"라고 화를 냈다.

기무혁은 학폭 피해가 인정돼 학교에 다시 나온 안병호(병헌)에게 이태석에 대해 물었다. 안병호는 크게 당황하며 급하게 자리를 떠났고, 하소현을 찾아가 김한수의 상태에 대해 물었다. 이에 하소현은 김한수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갔지만, 누군가 김한수를 다른 병원으로 옮긴 후였다. 그 사람은 기무혁이었다.

기무혁은 하소현에게 이태석, 안병호에 대한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하소현은 "그럼 당신은 병호 입을 열기 위해서 무슨 짓이든 하겠네요. 진짜 교사도 아닌 그쪽이 병호한테 상처 주는 거 못 본다"라고 했다. 그러자 기무혁은 "내가 아니라 천명고겠죠. 병호한테 상처를 주는 건. 이제 와서 나 때문이라고 책임 전가하지 마라. 수아, 한수, 병호 모두 전부 천명고란 괴물 같은 학교가"이라고 일갈했다.


하소현이 "하지만 난"이라고 해명하려고 하자 기무혁은 "다르죠. 그래서 더 방해가 된다. 옳은 방법으로만 하려고 하니까. 내가 상대하는 사람들은 자기 학교 애들을 이용하는데도 서슴지 않는데"라며 자기 방법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한태라는 수업 시간에 조미주(서윤아)의 발음을 조롱하다 교실을 이탈하려고 했다. 조미주는 한태라를 붙잡았고, 그러다 한태라가 넘어지며 손을 다쳤다. 이를 들은 한태라의 엄마 우은혜(서지영)는 조미주에게 "어떻게 보상할 생각이야?"라고 했다.

조미주가 "수업 태도가 좋지 않았다"라고 하자 우은혜의 비서가 조미주의 뺨을 때렸다. 우은혜는 "감히 내 딸 앞에서 그 기집애 얘길 다시 꺼내? 입 다물고 비밀 지키고 살아"라고 밝혔다.


하소현은 비서를 막으며 "그만 하세요. 당신 누굴 바보로 알아? 자기 자식 가르치는 사람 선생 취급도 안 하는 인간, 저도 학부모로 대접 못 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우은혜는 이태석에게 우남대 투자를 없던 일로 하겠다고 했다. 

이후 한태라의 연주회가 시작됐지만, 한태라는 연주 도중 뛰쳐나갔다. 그때 초대받지 못한 손님, 이태석이 등장했다. 이태석은 이도진(유성주)이 자신을 무시하자 "중앙지검 양 차장, 자신이 지시했잖아"라고 소리쳤다. 이태석은 이도진에게 "우남대 총장 횡령 혐의 걷어내줘라"라고 했고, 우은혜에게 "그리고 원장님, 투자금 전액 입금해주시고"라고 밝혔다.

이태석이 술술 불고 있을 때 차현정(최유화)이 나타났다. 기무혁은 박원석에게 막으라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기무혁은 차현정에게 "이태석 잡으러 왔지. 지금은 안 돼. 이태석은 꼬리야. 이태석, 정수아 스폰 아니야. 접대하는데 이용한 거지. 배후가 있어"라고 밝혔다. 하지만 차현정은 기무혁의 도청 장치를 부수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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