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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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펀치 쥬리, '프듀48' 출연→韓 데뷔 "멤버들 가족 같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8.07 18:45 / 기사수정 2019.08.07 17:4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로켓펀치 일본인 멤버 쥬리가 한국에서 데뷔한 것에 대한 만족감과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로켓펀치(연희, 쥬리, 수윤, 윤경, 소희, 다현)의 첫 번째 미니앨범 '핑크펀치(PINK PUNC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타카하시 쥬리는 한국에서 데뷔한 소감에 대해 "오랫동안 준비했고, 이 자리에 다섯 멤버들과 함께 설 수 있어 행복하다. 로켓펀치 쥬리로서의 활동 많이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데뷔한 이유에 대해 "프로그램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우리에게 도전이 매우 중요하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로 울림 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울림에서 메일로 연락이 와서 이야기를 하다가 한국에서 데뷔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회사에서도 쥬리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해서 한국으로 오게 됐다. 그리고 예전부터 울림이라는 회사에 관심이 많이 있어서 믿고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쥬리는 앨범을 준비하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멤버들이 한국 게임을 많이 알려줬다. 마카롱 게임을 알려줬다. 연습하다 힘들 때나 졸릴 때 다같이 마카롱 게임을 하는 것이 즐거웠다"고 밝혔다.

이에 수윤은 "마카롱 게임은 쉽게 설명하자면, 탕수육 게임인데 우리가 마카롱이 너무 먹고 싶어서 마카롱으로 바꿔서 했다"고 쥬리의 말에 덧붙여 설명했다.

쥬리는 한국과 일본 활동의 차이점에 대해 전하기도. 그는 "숙소생활이 처음이라 긴장했는데 그냥 그룹이 아니라 진짜 가족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리더 연희는 쥬리와 한 그룹이 됐다는 소식에 기뻤다고 털어놨다. 연희는 "연습생 생활 하면서 언니의 모습을 보면서 응원하고 있었는데 정말 반가웠고 기쁘고 설레기도 했다. 언어는 우리도 부족한 점이 많고, 언니도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서로 보디랭귀지를 통해 소통했다"며 "지금은 서로 소통을 위해 공부하고 있다. 한국인 멤버는 일본어를 공부하고, 언니도 한국어 공부를 해서 지금은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쥬리는 가장 좋아하는 한국말에 대해 "'고구마'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내가 말 할 때 답답해서 멤버들에게 '고구마' 이야기 많이 했다"고 말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로켓펀치의 첫 번째 미니앨범 '핑크펀치(PINK PUNCH)'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데뷔곡 '빔밤붐(BIM BAM BUM)'은 독일어로 '땡땡땡'이라는 의미가 있는 단어를 뜻하며, 로켓펀치가 세상을 향해 자신들의 노래를 울리게 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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