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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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고파"...'웰컴2라이프' 정지훈, 평행세계서 깨달은 '임지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07 06:50 / 기사수정 2019.08.07 00:1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지훈이 임지연을 향한 사랑을 깨달았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3, 4회에서는 이재상(정지훈 분)이 라시온(임지연)을 향한 사랑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상은 현실세계에 있을 때 알게 된 정보들을 이용, 평행세계에서 서영주(이다현) 실종사건을 해결하고자 했다.

라시온은 평소와 다른 이재상을 어색해 하며 "수사방식이 널뛴다. 그룹 내부에서나 알 법한 정보를 어떻게“라고 말했다. 이재상은 서영주 실종사건의 배후 신정혜(서이숙)를 잡고 싶은 것뿐이라고 했다.

라시온은 그런 이재상이 기특하고 멋있어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때 이재상은 갑자기 집에서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던 라시온이 밖에서는 꼬박꼬박 존댓말을 하는 것에 대해 물어봤다.

라시온은 공과 사를 구분하기로 하지 않았느냐고 했다. 이재상은 그 얘기를 듣고 라시온에게 처음 고백했을 때를 회상했다.

당시 이재상은 라시온에게 고백하려고 마음먹은 날 라시온이 친구들을 잔뜩 데리고 오자 난감해 했다. 이재상은 술자리가 끝난 뒤 라시온을 향해 다른 친구들은 오빠라고 잘만 부르는데 왜 선생님이라고 부르느냐고 했다.

라시온은 황당하다는 얼굴이었다. 이재상은 라시온에게 앞으로 오빠라고 부르라고 말하고는 좋아한다는 고백도 했었다.

라시온은 서영주 실종사건이 잘 마무리되자 이재상에게 달려가 안기며 같이 퇴근할 수 있어 너무 신난다고 했다. 이재상은 현실세계에서 라시온과 이별 후 앙숙사이가 된 터라 감정이 복잡해졌다.

이재상은 자신의 품에 안긴 라시온을 보며 속으로 "난 그때 깨닫고 말았어. 내가 평생 놓쳐버린 그래서 바로잡고 싶은 큰 실수가 더 있다는 걸 말이야. 바로 널 놓쳐버린 거"라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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