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인정하는 것"…'임자 아일랜드' 김갑수, MC로서 활약 예고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임자 아일랜드' 김갑수가 MC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7일 첫 방송되는 스카이드라마(skyDrama) 러브 리얼리티 '임자 아일랜드'는 청춘 남녀 8명이 임자도에서 일주일 동안 동거하며 평생의 반려자를 찾는 프로그램.

MC와 나레이션은 배우 김갑수가 맡았다. 김갑수는 제작진과의 첫 미팅에서 결혼 33년 차 선배답게 "결혼은 다른 사람인 것을 인정해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임자 아일랜드'는 여타 커플 매칭 프로그램과 달리 결혼을 초점에 두기 때문에 출연진들의 스펙, 가족, 잠버릇 등 좀 더 현실에 밀접한 요소들을 공개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진다.

그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실습을 위한 '결실(결혼 실습실)'을 마련한다.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하루 한 커플만 선착순으로 입실할 수 있게 해 무한 경쟁을 예고했다고 한다. 8명의 청춘 남녀가 결혼 상대자를 찾기 위해 '임자도'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긴장감과 설렘을 모두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밤 12시쯤 한 커플의 결실에서 외마디 비명이 흘러나와 제작진 모두가 뛰쳐나왔다"라고 언급해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사랑이 시작될 때 느껴지는 설렘과 현실적인 결혼관이 적절히 어우러진 '임자 아일랜드'를 통해 결혼과 사랑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함께 연애 판타지를 느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임자 아일랜드'는 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스카이드라마 '임자 아일랜드'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