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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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요리·매운맛♥"…'냉부해' 이봉원, 김풍 작가X오세득 셰프 선택 [종합]

기사입력 2019.08.06 00:18 / 기사수정 2019.08.06 00:2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봉원이 중식과 매운맛에 홀릭됐다.

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하 '냉부해')에서는 이봉원과 이만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시작부터 이봉원은 '응답하라 1988'의 명대사이자 자신의 명대사인 "아이고 이 사장~ 만나서 반갑구만 반가워요"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봉원은 "철없는 남편의 대명사라고 했는데 제가 아닌 것을 증명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만기 역시 "지금까지 철 안들면 그게 사람이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내 이봉원의 '철없는 일화'도 공개됐다.

이봉원은 아내 몰래 계획 중인 "요세미티 절벽에서 야영하기" 계획을 밝혔다. 언제 상의 할거냐는 질문에는 "비행기 표 다 끊어놓고 출발 직전에 통보해야지 않겠나"라고 여전히 철없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 이야기를 듣던 이만기는 "정신이 있는 것이냐"라고 다그치기도.

이봉원은 박미선의 반응에 대해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다. 히말라야 갈 때도 그랬다. 그런데 '보험을 많이 들어놨다'고 하니 가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이봉원은 연이어 사업에 도전했지만 다 망해버린 과거를 회상하는 한편, 현재는 중식당을 운영하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아내 박미선과 깜짝 전화 통화를 하면서 티격태격 케미를 다시 한 번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이봉원은 '새로운 중화요리 반갑구만 반가워요', '매워도 다시 한 번'이라며 희망요리를 요구했다.

중화요리에서는 송훈과 김풍이 각각 도전했다. 이어 매운 요리는 샘킴과 오세득이 경쟁하게 됐다.

송훈은 '송훈각'을, 김풍은 '풍화반점'을 예고했다. 송훈은 광둥식 가지 뚝배기와 오이지무침을 이용한 자차이 요리를 예고했다. 김풍은 돼지고기 오이볶음과 간볜투더우쓰(중국식 프렌치프라이)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이봉원은 김풍의 요리를 먼저 맛보며 "오묘한 맛이다"라고 평가를 내놓으며넛도 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송훈 셰프의 송훈각을 먹으며 "상당히 부드럽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영양식이라는 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봉원은 김풍과 송훈 중 김풍의 손을 들어줬다. 무려 4개월 만에 승리를 거둔 김풍은 6승을 하게 됐다.

이어 샘킴과 오세득 셰프의 대결이 이어졌다. 오세득 셰프는 '신(辛)봤다'라는 이름의 덮밥 요리를 예고했다. 샘킴은 '스파이시맨'을 선보였다.

치열한 접전 끝에 이날 승리는 오세득 셰프에게 돌아가게 됐다. 이봉원은 "매운 강도가 더 좋았다"고 평가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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