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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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시어러가 예측한 EPL 우승자는?

기사입력 2019.08.05 17:10 / 기사수정 2019.08.05 17:11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커뮤니티 실드를 지켜본 영국 축구의 전설 앨런 시어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타이틀에 대해 예측했다.

시어러는 한 시대를 풍미한 축구 선수이자 현재 BBC 해설가를 맡고 있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EPL 우승 팀에 대해 언급한 시어러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시어러는 "커뮤니티 실드 경기가 우리에게 보여준 것은 이번 시즌도 지난 시즌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면서 "의심의 여지없이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다시 한 번 우승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리버풀의 수비 조직력이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것보다 강화된다면 우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4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에서 맞붙었다. 결과는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맨시티가 5-4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승점 98점으로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위를 거둔 리버풀(97점)과는 단 1점 차. 마지막 라운드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박빙의 양상을 보였다.

시어러는 "지난 시즌 맨시티는 리버풀보다 딱 1점 앞섰다. 하지만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에 오르며 더 임팩트 있는 시즌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더니 "이번 시즌 마지막에 둘 중 어느 팀이 더 높은 곳에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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