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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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우리집에 왜왔니' 깜짝 출연…김희철 지원사격 나섰다

기사입력 2019.08.02 16:33 / 기사수정 2019.08.02 16:36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우리집에 왜왔니' 김희철이 방송 최초로 집 공개를 예고한 가운데 깜짝 손님 민경훈이 등장한다.

평소 김희철의 절친한 동생으로 잘 알려진 민경훈이 합세해 김희철의 일상을 탈탈 털어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화이트와 레드톤으로 강렬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김희철 집에서 왁자지껄하게 집들이 한 판을 벌인 뒤, 김희철이 혼술과 혼밥을 하고 싶을 때 찾는 아지트 단골식당으로 자리를 옮긴 악동 MC들은 해당 장소에서 민경훈과의 깜짝 만남을 준비했다.

갑작스럽게 민경훈을 마주한 김희철은 당황하면서도 “나는 자랑할 게 없다. 여기 단골집하고 내 동생 경훈이 밖에”라며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희철과 민경훈의 절친 테스트에 돌입한 한혜진은 듀엣 곡 ‘나비잠’과 ‘후유증’ 중에 더 좋아하는 노래는 무엇이냐고 질문을 던졌다. 김희철과 민경훈은 거침 없이 ‘나비잠’을 택했다. 김희철은 “‘나비잠’이 생각보다 너무 잘됐고 성적이 좋았다”며 이유를 꼽았다.
 
민경훈은 “희철이 형이 팀 활동을 하다 보니까 본인의 목소리가 담긴 노래를 한 적이 없더라”며 함께 노래를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이어 “희철이 형을 처음 봤을 때 놀랐던 것은 버즈의 ‘나무’라는 노래가 잘 안된 노래였는데 그 노래를 좋아한다고 얘기해서 인상 깊었다”며 추억을 소환했다.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민경훈은 캠핑 마니아답게 멕시코에서 캐나다 국경까지 미국 서부를 종단하는 4300km 트레킹 ‘미국PCT’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것을 위해 영어공부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김희철의 모든 것을 탈탈 털기 위해 처음에는 신나 보였던 악동MC들이 마지막에는 현실 고민을 털어놓으며 인간적인 반전 매력을 선사하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김희철 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우리집에 왜왔니'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스카이드라마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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