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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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박지현, 최덕문과 비밀스러운 만남...이지훈은 '우려'

기사입력 2019.08.01 14:08 / 기사수정 2019.08.01 14:10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박지현이 최덕문과 비밀리에 만났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는 송사희(박지현 분)가 민익평(최덕문)을 만나 세자의 내전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넘겼다.

이조정랑 송재천의 딸로 부족함없이 자란 송사희는 현모양처가 아닌 다른 삶을 개척하기 위해 계속 고민해왔다. 그러던 중 호담선생전의 출처를 파악하기 위한 방책으로 여사관 제도를 도입하려는 민익평 앞으로 가 별시를 치르겠다고 말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후 송사희는 당당히 장원급제해 궁궐에 입성했다. 궂은 일도 묵묵히 해내며 때를 기다렸다. 세자 이진(박기웅)의 내전에 입시하게 되자 사책에 적은 내용을 따로 정리해 민익평에게 넘겼다. 한문으로 정갈히 정리된 송사희의 자료를 보며 민익평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민익평은 "무엇이 도움이 되고 안되고는 내가 판다나니 자네는 지금처럼 충실한 사관이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송사희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대답하지 않았다.

민우원(이지훈)은 아버지 민익평을 만나고 나오는 송사희를 보고, "사관은 다른 이와 사사로이 연을 쌓아선 안돼. 훗날 너에게 큰 허물이 되어 돌아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송사희는 다소 차갑게 "명심하겠다"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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