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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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팬 기만' 호날두, 메시와 함께 'FIFA 올해의 선수' 후보

기사입력 2019.08.01 10:24 / 기사수정 2019.08.01 10:24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노쇼 논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FIFA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후보를 밝혔다. 남자 선수 후보 10명에는 호날두와 함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도 포함됐다. 지난해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기 수상한 바 있다.

호날두는 총 5번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고, 2016년과 2017년 수상의 영광을 안았지만 올해 한국 팬들에게는 호날두가 '올해의 선수' 후보로 이름을 올린 것이 탐탁치 않을 수밖에 없다.

호날두는 지난 26일 '팀 K리그'와 친선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지만 당초 계약된 것으로 알려진 '45분 출전 조항'을 깨고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또 사전 팬미팅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불성실한 모습을 보이며 한국 팬들의 공분을 샀다.

한편 호날두와 메시 외에는 해리 케인(토트넘),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사디오 마네(리버풀), 프렌키 데 용(바르셀로나), 마타이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재르맹),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이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의 남자 감독은 손흥민이 활약한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위르겐 클롭(리버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등 10명이 경쟁한다.

'올해의 선수' 수상자는 국가대표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들의 투표로 각 부문별 25%씩 반영돼 결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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