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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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작 의혹 '프듀X101' 제작진 사무실 압수수색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7.31 13:17 / 기사수정 2019.07.31 13:3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경찰이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인 엠넷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101') 제작진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31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CJ ENM 내 '프듀X101' 제작진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엠넷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경찰이 엠넷 사무실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표 조작 논란은 지난 19일, '프듀X101' 최종화 방송 직후 불거졌다. 데뷔조에 들어갈 것 같았던 일부 연습생들이 탈락하고, 의외의 연습생들이 합격하면서 의심은 시작됐다. 그리고 일부 누리꾼들은 득표수 차이가 일정 패턴으로 반복된다는 사실을 포착하고 제작진과 엠넷 측의 적극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제작진은 "논란이 발생한 이후에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나,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공신력 있는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며 "수사에 적극 협조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책임을 질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고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CJ ENM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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