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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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vs진화, 베이비시터로 의견 대립→또 부부싸움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7.31 08:50 / 기사수정 2019.07.31 08:3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과 진화가 베이비시터 고용 문제를 두고 또 한 번 의견이 대립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부쩍 많아진 일과 육아까지 겹쳐 힘들어하는 진화의 모습을 언급하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함소원은 베이비시터를 고용하는 것이 어떻겠냐며 제안했다. 

진화은 단호했다. 베이비시터가 아무리 육아 전문가라고 해도 절대 부모처럼 정성스럽게 아이를 돌봐줄 수는 없다는 것. 함소원도 어느 부분은 진화의 말에 동의했지만, 현재 상황을 말하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진화는 "중국에 '3살 때 모든 인생이 결정된다'라는 속담이 있다. 3살까지 아이를 잘 키우느냐, 못 키우느냐에 따라서 그 후의 인생이 결정된다는 말이다. 과장이 아니라 내가 어릴 때 그랬다"며 진화 역시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하지만 함소원의 제안에 못이겨 이들은 베이비시터 여러 분을 만나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 후에도 진화의 고민은 계속됐다. 그리고 진화는 백번을 양보해서 함소원에게 "출퇴근을 하시는 베이비시터는 어떠냐"고 했다. 

이에 함소원은 상주하는 베이비시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낮에는 진화가, 밤에는 함소원이 딸 혜정이를 육아하고 있는 상황. 함소원은 "우리가 가장 힘든 것은 밤에 자다가 혜정이가 울면 우리 둘 다 잠에서 깨고 다시 잠들지 못한다는 거다. 그리고 다음 날 일하는 게 얼마나 힘든 줄 아냐. 당신은 젊지만 내 나이를 생각해보라"며 힘듦을 토로했다. 

이런 함소원의 고충 토로에도 진화는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봐라. 모르는 사람하고 자고 싶으냐"면서 날을 세웠다. 

이후 함소원은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고민을 나눴다. 이에 시어머니는 "진화가 어릴 떄 베이비시터 밑에서 자라서 거부감이 있는 것 같다"고 했고, 함소원은 "남편하고 의견이 충돌할 때마다 너무 힘들다"면서 눈물을 쏟았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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