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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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만수로' 출연도 취소?…"사전 협의, 지각 영향 無" [종합]

기사입력 2019.07.29 18:45 / 기사수정 2019.07.29 18:3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슈가 '으라차차 만수로'에도 번졌다.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 측 관계자는 29일 엑스포츠뉴스에 "'으라차차 만수로' 팀과 유벤투스 선수들의 인터뷰가 잡혀 있었으나 세부 내용 정리 중 협의 하에 인터뷰를 하지 않기로 정리를 했다"며 "호날두로 특정한 계약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호날두와 그가 속한 유벤투스는 한국을 방문해 올스타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는 호날두가 팬사인회에 참석하고, 45분 간 경기에 출전한다는 것만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지각으로 킥오프가 늦어졌고, 호날두는 벤치에 앉아 있었을 뿐 경기에도 임하지 않았다. 

이러한 유벤투스와 호날두의 태도로 큰 논란이 된 상황. 한 매체는 '으라차차 만수로' 측이 호날두를 비롯한 유벤투스 선수들을 만나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유벤투스 측의 일방적인 취소로 촬영이 진행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으라차차 만수로' 측은 사전 협의를 통해 인터뷰가 취소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으라차차 만수로' 측 관게자는 "인터뷰를 안 하는 것으로 정리가 됐기 때문에 유벤투스의 지각 등에 의한 촬영 취소는 아니"라며 "현장에 촬영팀이 가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유벤투스와 호날두의 태도는 여전히 비난받고 있다. 당초 친선경기를 주최한 더페스타 측은 호날두의 45분 출전 조항을 발표하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티켓 오픈 2시간 만에 표가 매진된 데에는 호날두의 출전 소식이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것은 물론 인터뷰도 진행하지 않았고, 귀국 후에는 러닝머신을 뛰는 사진을 SNS에 게재해 한국 팬들을 분노케 했다. 이후에도 해결점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상황.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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