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열혈 여사로 변신한다.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와 관련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25일 여사 구해령(신세경 분)의 열일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5-6회에서 구해령은 여사 별시에 통과하면서 조선의 첫번째 여사 등장을 알렸다. 해령은 왕세자 이진(박기웅)에게 발칙한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면신례 중 선배 사관들을 상대로 술 배틀에서 승리하는 등 통쾌한 사이다로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에 본격적으로 사관 업무를 수행하는 구해령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해령이 붓을 들고 눈을 초롱초롱 빛내고 있다. 그녀가 있는 곳은 바로 대전. 왕세자 이진을 비롯한 수많은 대신들이 국정을 논하는 곳에서 위압감 넘치는 이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다음으로 구해령과 송사희(박지현), 오은임(이예림), 허아란(장유빈)이 의금부 검시소에서 검시 결과를 받아 적고 있다. 시체의 적나라한 비주얼과 냄새에 저마다 표정을 찌푸리며 질색하고 있는 가운데 홀로 무덤덤한 구해령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구해령과 여사들이 만신창이가 된 채로 바닥에 무릎을 꿇고 거세게 저항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무엇보다 네 사람 뒤를 에워싸고 있는 궁녀들의 모습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 측은 "예문관 선배 사관들의 텃세를 겪은 해령, 사희, 은임, 아란에게 궁 안의 대신들과 궁녀들의 텃세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여사들이 예문관 권지로서 어떤 일에 휘말리게 될지 그리고 사관으로서 어떻게 성장할지 본방사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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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