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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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이세영X신동미, 긴장감 넘치는 맞대면 '갈등 예고'

기사입력 2019.07.25 10:08 / 기사수정 2019.07.25 10:11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의사요한' 이세영, 신동미가 팔 잡아 끌기로 시작된 맞대면으로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26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일을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방송 2회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예고했다.

이세영과 신동미는 '의사요한'에서 각각 대대로 의사 집안인 한세병원 이사장의 장녀이자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 호스피스센터 완화의료팀 간호사 채은정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분에서 이세영은 '의료 사고' 트라우마로 인해 괴로워하다 차요한(지성 분)을 만나 다시 한세병원으로 복귀하는 레지던트 강시영을, 신동미는 차요한이 교도소에서 출소해 복귀한다는 소식에 격한 반응을 보이는 채은정을 실감나게 연기하며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와 관련 26일 방송되는 3회에서 이세영과 신동미는 미묘한 대립을 보여준다. 극중 지나가고 있던 강시영(이세영)의 팔을 잡아 챈 채은정(신동미)이 강시영을 붙든 채 가운에 적힌 이름과 마취통증의학과라는 글자를 뚫어지게 보고 있는 장면이다. 경계하는 눈빛의 강시영과 날선 눈빛을 드리운 채은정의 시한폭탄 감정 격돌이 예고되며 사연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강시영, 채은정의 '시한폭탄 태클 대면'은 지난 5월 경기도 파주시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움직이는 중간에 대화를 나눠야하는 장면의 특성 상 멈춰서는 지점과 포인트에 대해 몇 번이고 합을 맞추며 진지하게 리허설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잠시 촬영이 중단된 순간, 이세영이 얼굴에 붙은 머리카락을 떼어주자 신동미가 웃음을 터트리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서로 웃으며 격려하던 두 사람은 이내 강시영, 채은정으로 돌변, 짧은 순간 증폭된 감정의 밀도를 완벽하게 맞춰냈다.

제작진은 "이세영과 신동미가 극중에서 차요한에 대해 전혀 다른 생각을 지니며 의견 대립을 펼치게 될 전망"이라며 "두 사람이 세세한 감정선까지 완벽을 기해 더욱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완성됐다. 예측불가 스토리 전개에 기폭제가 될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의사요한'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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