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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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임수정X장기용, 재회하는 방법 검색… 다시 만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25 06:50 / 기사수정 2019.07.25 01:3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이 깊은 슬픔에 빠진 장기용을 위로했다. 

2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하 '검블유') 15회에서는 배타미(임수정 분)와 박모건(장기용)이 박모건의 친엄마 장례식장에서 재회했다.

이날 배타미는 박모건과의 이별 후에 차 안에서 오열했다. 그러던 중, 바로가 유니콘의 점유율을 역전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TF 팀은 회식을 하며 성공의 기쁨을 즐겼다. 배타미의 슬픔을 눈치챈 차현(이다희)은 "신나는 척, 기분 좋은 척, 내가 너를 모르냐. 누가 그랬냐 말만 해. 다 죽일 테니까"라고 위로했다. 이에 배타미는 "오늘만 기다렸는데 기다리던 오늘이 이런 날일 줄 몰랐다"라며 박모건과의 이별을 고백했다.

일상으로 돌아온 배타미와 박모건은 서로를 그리워했다. 그런던 중 바로에서 재회했고, 배타미는 박모건에게 "오랜만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배타미는 급하게 가야 한다며 자리를 피했다.

배타미는 조아라(오아연)를 찾아가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끝이 뻔한 길을 굳이 가봤고, 그 뻔한 길을 본 거다. 이별은 몇 살이어도 매변 처음 하는 거 같다. 매번 서툴고 매번 방법을 모르겠고 매번 적응이 안 된다"라며 "다 지나가겠지. 그걸 알면서도 왜 지금이 영원할 거 같니"라고 말했다.



한편 박모건은 회의를 하던 중 친엄마의 사망 기사를 보게 됐다. 이를 알게 된 배타미는 박모건을 찾아갔다.

박모건은 장례식장을 들어가지 못한 채 앉아 있었다. 이어 배타미에게 "누구라고 말하냐. 엄마 가족들은 내 존재를 모른다. 내가 들어가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배타미는 "나는 안다. 네가 누군지. 그리고 어머니도 알아. 네가 누군지. 기다리고 계실 거다"라며 박모건의 손을 잡았다.

배타미는 차에서 잠이 든 박모건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잠에서 깬 박모건도 밖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배타미를 발견했지만 차마 문을 열지 못했다.

방송 말미에는 집으로 간 두 사람이 '헤어진 연인과 재회하는 방법'을 검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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