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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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시구자로 소녀시대 가장 선호

기사입력 2010.03.25 16:54 / 기사수정 2010.03.25 16:5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일본 최대 온라인 마케팅 리서치 기업인 마크로밀의 한국 현지 법인인 마크로밀코리아(www.macromill.co.kr 대표이사 주영욱)가 20대~50대 남녀 야구팬 504명을 대상으로 2010년 프로야구 전망에 관한 리서치를 진행한 결과, 야구팬들은 두산 베어스의 타자 김현수를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본인이 응원하는 팀의 승리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 같은 상대팀 선수를 물어본 결과, 두산의 김현수가 62표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48표, 투수)과 SK 와이번스의 김광현(42표, 투수)이 이어나갔다. 

야구 팬들은 2010년 프로야구에서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타자 부문에서는 롯데 이대호(142표)를 꼽았다. 그리고 투수 부문에서는 한화 류현진(117표)를 선정했다. 타자 중에서는 기아 타이거즈의 김상현(125표)과 두산 김현수(102표)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투수는 SK 김광현(90표)과 기아 로페즈(77표)가 야구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었다.

또한, 가장 궁금한 부분인 올 시즌 우승팀으로는 기아 타이거즈(135표)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뒤를 이어 SK 와이번스(96표)와 삼성 라이온스(89표)가 우승 후보감으로 평가받았다.

시구 이벤트에 가장 초청하고 싶은 스타로 야구팬들은 소녀시대(73표)를 선호했다. 이효리(36표)가 그 뒤를 이었으며, 작년 개념 시구로 야구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홍수아(33표)에 대한 러브콜도 뜨거웠다.

이번 리서치는 23일과 24일 양일간 프로야구 구단의 연고지가 있는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거주 야구팬 5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별 샘플 수 차이에 의한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 샘플 수를 균등하게 배분하여 진행하였다.

[사진 = 소녀시대 (C) 엑스포츠뉴스 강운 기자]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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