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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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한혜진, #♥기성용 성격 폭로 #딸 시온 #내조 여왕[엑's PICK]

기사입력 2019.07.23 09:00 / 기사수정 2019.07.23 07:3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한혜진이 연하 남편 기성용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7년 차 한혜진이 스페셜 MC를 맡았다. 

1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한혜진은 "영국에서 생활하다가 남편 휴가 때면 여름에 한국에 잠깐 나온다. 섭외가 들어오면 잠깐 나와서 얼굴 비치고 유지를 해가면서 지내고 있다"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한혜진과 2013년 8살 연하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해 5살 딸 시온이를 뒀다.

"처음 아기를 낳았을 때는 '애가 누구를 닮았나' 싶을 정도로 도대체 누구 닮은지 모르겠더라. 천정 엄마도 말은 안했지만 메주깽이인 줄 알았다고 했다. 눈도 옆으로 찢어졌는데 점점 머리도 길고 얼굴이 나오면서 지금은 (코) 밑에는 나, 위에는 아빠를 닮았다"라며 밝혔다. 김구라는 “눈은 한혜진이 아름다운데 아빠를 닮았냐”고 이야기했다.

기성용의 버릇도 폭로했다. 한혜진은 "많이 늘어놓는다. 난 정리를 해놔야 하는 성격이다. 옷도 많이 갈아입어 빨래도 하루에 세 번씩 한다. 내가 나중에 뭐라고 하니까 빨래를 숨겨놓더라. 그럼 내가 그걸 가져다 두니까 손이 간다"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연애할 때와 신혼 초에는 애정 표현을 많이 했다. 오그라들지만 '울애기'라고 했다. 신랑은 애교가 많고 난 좀 무뚝뚝하다. 하도 무뚝뚝해 고목나무라고 하더라. 아기도 나 닮았다. 아빠가 뽀뽀하려고 하면 '귀찮아. 하지 마'라고 한다"라며 모전여전임을 고백했다.

한혜진은 영국에서 기성용의 내조에 전념하고 있다. 김숙은 "지금은 내조의 여왕 느낌이 드는데 요리를 못해서 보양식으로 떡볶이를 해줬다더라. 지금은 다른 요리를 해주냐"라며 물었다. 한혜진은 "지금은 잘 한다. 거기서 살아야 하니까. 또 한인 마트가 없다. 식재료를 구할 수 없어 할 수 없이 늘더라. 남편 위해서 백숙, 연어 요리도 해준다. 거기는 낙지가 없다. 낙지를 깨끗하게 진공 포장해 낙지 요리를 해준다"라며 내조의 여왕임을 뽐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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