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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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회장 "발락은 첼시로 갈것"

기사입력 2006.03.12 13:07 / 기사수정 2006.03.12 13:07

손기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컬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스포르티 타리아' 와 가진 독점 인터뷰에서 "발락은 첼시로 가게 될것" 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이적할것으로 보이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 미하엘 발락은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지만 최근엔 인테르 밀란행이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고 있었다. 하지만 인테르와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새롭게 첼시가 발락의 영입 레이스에 합류한 상황. 하지만 얼마전 발락측은 첼시행을 공식적으로 부인한적이 있다.

그럼에도 루매니게 회장은 "현재로써는 발락의 유력한 행선지는 첼시"라며 첼시행에 무게를 뒀다. "인테르 밀란의 제의는 너무 늦었고 뮌헨에 잔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이번시즌을 끝으로 발락이 팀을 떠날것으로 내다봤다.

"경제적인 이유는 아니다. 스페인이나 이탈리아가 제시한 주급과 뮌헨이 제시한 주급의 차이는 없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며 발락이 이적을 요청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발락의 결정을 존중한다. 로마의 카싸노나 유벤투스의 트레제게건처럼 그에게 압력을 넣지는 않을것"이라며 팀을 떠나는 발락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락의 에이전트는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발락은 챔피언스리그 우승가능성이 높은 팀을 원한다"고 말해 발락의 첼시행은 힘을 싣게 됐다.




손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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