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 예지원, 류아벨의 위험한 삼자대면이 포착됐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이 섬세한 심리묘사로 극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손지은(박하선 분)과 윤정우(이상엽)의 인연, 손지은과 최수아(예지원)의 관계, 최수아와 도하윤(조동혁)의 끌림을 비롯, 네 주인공을 둘러싼 여러 인물의 변화하는 심리를 깊이 있게 그려내 몰입도를 높였다는 반응이다.
이런 의미에서 ‘오세연’ 5회는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러 의미로 복잡할 수밖에 없는 세 여자가 하나의 인연으로 묶이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바로 손지은과 최수아, 그리고 윤정우의 아내인 노민영(류아벨)이 그 주인공이다.
이에 ‘오세연’ 제작진은 손지은이 일하는 마트에서 삼자대면을 하게 된 손지은, 최수아, 노민영의 모습을 공개했다. 어딘지 불편해 보이는 손지은과 달리 최수아와 노민영은 반가움에 미소를 짓고 있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세 여자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손지은과 최수아는 이웃사촌인 동시에 서로의 치명적인 비밀을 공유한 사이다. 처음 최수아를 경멸하는 눈으로 바라봤던 손지은이지만 이제 두 사람은 언니, 동생처럼 가까운 사이가 됐다. 한편 손지은과 노민영은 친하지는 않지만 고교 동창 사이이며 앞서 마트에서 우연히 마주했을 때 손지은은 자신과 달리 한없이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노민영을 보며 위축됐었다.
단, 손지은은 아직 노민영의 남편이 윤정우라는 것을 모르는 상황이다. 이 사실이 밝혀지면 손지은에게는 더 큰 위기와 시련이 찾아올 것이다. 그렇기에 이들 세 여자가 어쩌다 마주하게 된 것인 지, 왜 손지은만 다른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인지, 혹시 비밀이 밝혀지는 것은 아닌지 본방송이 궁금하고 또 기다려진다.
이와 관련 ‘오세연’ 제작진은 “5회에서는 각자 다른 생각을 품고 사는 세 여자 손지은, 최수아, 노민영이 하나의 인연으로 엮이게 된다. 이들 세 여자는 자신들을 둘러싼 위험한 비밀은 모른 채 가까워진다. 이는 향후 ‘오세연’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박하선, 예지원, 류아벨 세 배우는 이토록 중요한 장면을 위해 수 차례 상의하고 논의하며 연기 호흡을 맞췄다. 아슬아슬하지만 가슴 저린 이들의 삼자대면 장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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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