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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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박진희, 진실 은폐하는 TL그룹과 본격 대립 예고

기사입력 2019.07.18 14:01 / 기사수정 2019.07.18 14:04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닥터탐정’ 박진희가 대기업 TL그룹과의 본격 대립을 예고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은 리얼한 연출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 그리고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며 '명품 팩션(Fact+Fiction)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2회 예고편에서는 진실을 은폐하려는 TL그룹의 만행, 그리고 그들과 싸울 것을 예고한 도중은(박진희 분)의 모습이 보여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정하랑(곽동연)은 안전 수칙도 지켜지지 않는 위험한 상황에서 업무를 강행하다 선로에 추락, 끔찍한 사고로 숨을 거두었다. 특히 1회 엔딩에서 TL그룹의 방해로 아들 곁에 가지 못하고 오열하는 하랑의 어머니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예고 속에서는 산재 사망 사건을 피해자의 개인 과실로 위장하려는 TL그룹의 움직임을 보여줘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미확진질환센터(UDC) 공일순(박지영)은 “대기업, 언론 그리고 경찰 다들 사고 날 때만 반짝하고 말았다”, 또 허민기(봉태규)는 “현실이 바뀌려면 여론들, 사람들 지지가 필요해” 라고 말해 ‘닥터탐정’들이 어떻게 진실을 파헤칠 지 궁금증을 한층 높인다.

이어 도중은은 전(前) 남편 최태영(이기우)과 시아버지 최곤(박근형)에게 “막으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무엇을 감추고 싶은 것인지” 묻지만 그들은 “그냥 얌전히 살아”, “감정적으로 할 일이 아니다” 라고 그녀를 압박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그녀는 “싸울 겁니다” 라고 본격 대결을 예고해 ‘닥터탐정’ 2회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 상징한다. 

제작진은 “2회 방송에서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이 그려질 예정이다. 진실을 밝히려는 이들과 이를 덮으려는 자들의 대결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닥터탐정’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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