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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도른자"…'냉부해' 안재홍, 다이어터의 폭풍 먹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16 07:15 / 기사수정 2019.07.16 01:0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 안재홍이 먹방을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JTBC '냉부해'에는 배우 천우희와 안재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안재홍은 눈에 띄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MC 김성주는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 다이어트를 했냐"고 질문했다. 안재홍은 "8-10kg 정도 감량했다. 자전거를 많이 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요요가 올 것 같다. 두 달 정도 유지를 해야하는데 후각이 너무 예민해진다"며 "한 번씩 많이 먹는 치팅데이를 가진다. 오늘이 그 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홍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촬영 당시, N수생 캐릭터를 위해 일부러 살을 찌웠다고 밝혔다.

이에 김성주가 "드라마 이후, '맛의 도른자'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그는 "극중 부유한 집 설정이라 반찬이 많았다"며 미술팀 분들이 직접 요리를 했다. 솜씨가 굉장히 좋다"고 답했다.

이날 안재홍은 맥주 안주와 유럽 요리를 요청했다. 첫 번째 대결에서 김풍 작가의 '만두가 캐비지' 요리와 정호영 셰프의 '짜장왕'이 맞붙었다.

안재홍은 맥주와 함께 정호영의 요리를 먼저 시식했다. 그는 된장으로 만든 짜장 요리에 "짜장 맛이 난다"며 신기해했다. 이후 김풍의 요리에 대해 "양배추와 고기의 합이 좋다"고 평했다. 이후 안재홍은 정호영의 요리를 선택하며 "어묵이 너무 맛있었고, 요리의 구성이 좋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대결로 레이먼 킴 셰프의 '응답하라 바스크' 요리와 샘킴 셰프의 '응답하라 이탈리아'가 맞붙었다. 먼저 샘킴의 요리를 시식한 안재홍은 "이탈리아 지중해의 맛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먼 킴의 요리에 "고기가 너무 맛있다. 식감이 너무 좋다"고 칭찬했다. 

최종 선택은 레이먼 킴의 요리였다. 안재홍은 "샘킴 셰프님의 요리는 유명 레스토랑에서 먹은 느낌이라면, 레이먼 킴 셰프님의 요리는 유럽 현지인들의 식당에서 먹은 느낌이었다"며 "제 여행 스타일이랑 가까워서 레이먼 킴 셰프님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냉부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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