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컬투쇼' 김기욱이 자동차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문세윤, 김기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두 달 만에 김기욱이 재출연했다. 청취자들은 "콧구멍 큰데 잘생긴 분"이라고 문자를 보냈다. 김기욱은 "콧구멍은 사실 후천적으로 커진 것도 있는데, 커서 동전도 막 들어가고 그런다"고 어필했다.
이날 김기욱은 라디오 초반 청취자들의 요청에 자신의 유행어를 메들리로 선보여 웃음을 줬다. 문세윤은 "나중에 이게 자꾸 생각난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예전에 '웃찻사' 출연 하면서 대학로에서 개그쇼 티켓을 팔았다더라"고 말했다. 김기욱은 "당시 티켓을 한 장 팔면 저희한테 2천 원씩 떨어졌다"며 "그때는 생활이 어렵다보니 10장씩 팔면 2만 원을 벌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에 김태균은 "그래서 그렇게 전투적으로 티켓을 팔았던 거구나"고 말했고 문세윤은 "그걸로 집을 샀다더라"고 농담했다. 김기욱은 "무슨 소리냐. 저는 아직 전세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가 "2012년 인천 한 아파트 부동산에서 봤다"고 문자를 보냈다. 김기욱은 "원래 처음에는 무덤이 4개 정도 있었는데 점점 늘어나더라. 그래서 집이 안 팔리기 시작했다. 거기가 어머니 집인데 집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근데 그 묘가 우리나라에서 내노라하는 유명한 집안의 묘더라"며 "꼭 팔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욱은 유튜브 채널 '차잇슈'를 운영 중이라며, "차를 좋아한다. 신차 발표회에도 가고 기자들이랑 모여서 모임도 한다"고 말했다. 김기욱은 "차를 못 사지만 보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열심히 신청하고 예약해서 시승할 기회를 얻고 방송을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심진화와 함께 부동산에 있는 김기욱을 봤다는 목격담에 "차, 집 이런 새 거를 좋아한다. 와이프랑 결혼한지 7년이 넘었는데 데이트를 하면 마트가는 것도 지겹고 하니까 모델하우스를 구경하러 간다. 괜히 가서 커피도 먹고 분양가도 보고 한다"며 "함께 보러 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취자가 "두 달 전에 돌잔치 섭외 많이 받았을 텐데, 오늘은 신차 발표회 섭외 많이 받겠어요"라고 말했고, 김기욱은 "안 그래도 두 달 전에 출연해서 돌 잔치 섭외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컬투쇼를 보고 연락 주신 한 분께는 돈을 안 받고 가기로 했다. 제작진이 미안해하더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그래서 두 달에 한 번씩 부르나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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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