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키움히어로즈는 16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 걸그룹 '위걸스'의 멤버 한정아, 예하나 양을 시구 및 시타자로 선정했다.
6명으로 구성된 걸그룹 '위걸스'는 지난해 8월 동요 '텔레비전에'를 샘플링 해 만든 데뷔곡 'On air'로 가요계에 등장했다. 오는 8월 컴백 예정인 '위걸스'는 평소 뉴미디어를 통해 팬과 소통을 나누고 있어 '소통의 아이콘', '뉴미디어 걸그룹'으로 불리고 있다.
이날 시구를 하는 한정아 양은 "평소 운동을 좋아해 시구를 꼭 해보고 싶었다. 기회가 찾아와 기쁘다. 처음이라 많이 떨리지만 좋은 기분으로 시구하겠다. 멋진 경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타자 예하나 양도 "야구장을 종종 놀러갔었는데 직접 시타를 하게 돼 기쁘다.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멋진 경기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요일 홈경기는 '레이디스 데이'로 진행한다. 여성 관중들을 대상으로 현장 예매에 한해 3, 4층 지정석을 2천원 할인해 주고, 장내 2층에 위치한 공식 용품매장에서는 여성용 상품을 할인하여 판매한다.
이날 경기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야구장을 찾지 못하는 160여 명의 이웃들을 고척스카이돔에 초청한다.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양천사랑복지재단과 함께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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