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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FM' 김영철X이규한, 절친의 현실 폭로전 '아웅다웅' [종합]

기사입력 2019.07.15 09:0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이규한과 김영철이 티격태격하며 유쾌한 폭로전으로 아침을 열었다. 

15일 방송한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이규한이 게스트로 나섰다. 

이규한과 김영철은 오랜 시간 우정을 다져온 '절친'. 절친다운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이규한은 김영철이 드라마 카메오로 출연해주지 않은 것을 깜짝 폭로해 김영철이 진땀을 흘렀다. 이에 김영철은 자신이 '서울메이트'에 전화연결로 출연하지 않았냐고 응수했고, 이규한은 김영철의 스포성 발언이라고 지적하는 등 '현실 친구'들의 유쾌한 폭로전이 이어졌다. 

이규한은 남다른 입담도 뽐냈다. MBC '내 이름은 김삼순'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저때는 발연기였다"며 "내가 나오는 걸 안본다. 드라마건 예능이건 보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선아는 좋았다. 김선아는 '김삼순'전에 주말드라마 할 때 같이 나왔었고 드라마 하는 내내 잘 챙겨주고 연기할 때 조언도 많이 주고 해서 감사했다. 현빈은 나보다 동생인데 너무 의젓하고 연기를 잘해서 진짜 깜짝 놀랐다. 너무 잘한다"고 고백했다. 

또 비혼 고백에 대해 "당분간은 비혼을 하겠다는 이야기였다"며 "촬영에는 긴장도 하고 그래서 즐겁지 않았는데 요즘은 연기하면 재밌다. 당분간은 많은 역할로 많은 연기를 하고 싶어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다"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힘줘 말했다. 

과거 중고거래 마니아였던 그는 중고거래 꿀팁도 공개했다. 이규한은 "최근에는 뭘 팔진 않는다. 옷이나 이런 걸 살 때는 새 것보다는 중고를 선호하는 편"이라며 "쿨거래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클럽 황태자설에 대해서는 "20대 때였다"며 선을 그은 뒤 과거 한 예능에서 췄던 춤을 즉석에서 선보이며 김영철과 아침부터 분위기를 달궜다. 김영철은 이규한에 대해 "예능에서 만났지만 가장 친한 동생이다. 우리 우정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고 이규한은 "이제 입이 풀리기 시작했다"며 끝나는 것을 아쉬워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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