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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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백일섭, 30년만에 만난 이계인에게 상처 고백

기사입력 2019.07.12 09:54 / 기사수정 2019.07.12 09:57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백일섭이 이계인에게 가슴 속 깊은 상처를 이야기했다.

12일 방송하는 MBN '모던패밀리'에서 백일섭은 지금껏 드러내지 않고 가슴에 묻어둔 아픔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앞서 백일섭은 이계인의 남양주 집을 방문해, 낚시 대결을 펼쳤다. 유쾌한 낚시 타임이었지만, 30년만에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안부와 근황을 묻다 자연스럽게 속깊은 이야기까지 나눈다.

이계인의 전원주택을 부러워하던 백일섭이 먼저 "나도 이런 게 좋아서 (전원주택을) 지었는데, 애 엄마가 힘들어했다. 사람 불러모으길 좋아해서 지은 건데 아내는 달랐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서로 맞지 않은 채 오래 살다보니 골이 더 깊어졌다"며 "처음 집을 나와서 혼자 살았을 때는 환청이 들렸다"고 토로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갔지만 아내와 더욱 소원해져 졸혼으로 이어졌다.

이계인 역시 낙마 사고로 인한 후유증을 이야기하며, "더는 연기를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긴다. 이어 최불암 아들의 친구가 현재 자신의 주치의라며 "불암 형님이 담당 의사에게 '잘 부탁한다'는 문자까지 넣어줘 너무 감사했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떨군다. '모팔모'로 유명한 상남자이자, 자연인의 삶을 살며 고민없어 보였던 그에게도 남모를 아픔이 있었다.

'모던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모던패밀리'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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