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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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방조' 오승윤, '호구의 연애'·'멜로가 체질' 어떻게 되나 [종합]

기사입력 2019.07.11 23:04 / 기사수정 2019.07.12 08:2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오승윤이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를 받은 가운데 출연 중인 방송 및 방송예정인 드라마 등이 곤란해졌다. 

11일 오승윤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측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승윤이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인천 서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동승자는 여자친구가 아닌 지인이라고 밝혔다.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오전 1시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도로에서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윤은 소속사를 통해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오승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이에 따라 나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예정"이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당초 오승윤이 경찰에 운전자를 여자친구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속사 측은 여자친구가 아닌 지인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오승윤은 MBC 연애 예능인 '호구의 연애'에 출연 중이다. '호구의 연애'를 통해 거침없는 직진남으로 등장해 책 선물과 깜짝 이벤트 및 데이트 등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동승자가 여자친구일 경우 프로그램 출연이 맞지 않기에 여자친구 여부를 놓고도 관심을 끌었다. 오는 14일 방송 예정인 '호구의 연애' 측에서 오승윤 출연분을 편집할 것인지 여부가 관심을 끈다. 

'멜로가 체질'도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오승윤의 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불거지면서 곤란하게 됐다. 아직 별도 입장은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한편 오승윤은 아역 출신 배우로 '매직 키드 마수리'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해 SBS '황후의 품격'을 통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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