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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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택 존중해"…최병찬, '프듀X101' 종영 앞두고 하차→응원 봇물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7.11 17:00 / 기사수정 2019.07.11 16:4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빅톤 출신 최병찬이 Mnet '프로듀스X101' 종영을 일주일 앞두고 하차했다.

11일 빅톤 소속사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듀스X101'에 출연 중이던 최병찬이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을 하차한다"며 "평소 최병찬이 앓던 만성 아킬레스건염의 통증이 최근 들어 심해졌으며, 심리적 부담감이 겹쳤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를 병행하며 연습 및 경연 일정에 참여하고 있었지만, 프로그램 출연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갑작스럽게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날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는 '프로듀스X101' 연습생들의 무대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최병찬은 이 무대도 서지 않는다.

이후 최병찬은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밝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큰 사랑과 관심에 부응하지 못해서 송구스럽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지금도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내려가는 것이 힘들지만 더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기 위해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당분간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회복하고 무대로 돌아와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회복 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016년 빅톤 멤버로 데뷔한 최병찬은 안정적인 실력을 자랑하며 순위 20위대에서 10위대로 상승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끝내 프로그램 종영을 일주일 앞두고 하차하게 됐고, 팬들은 걱정과 함께 응원하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최병찬의 '프로듀스X101'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루 빨리 쾌차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 "가장 속상한 사람은 본인일 것 같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고, 빠른 회복 바란다", "모든 선택을 존중한다. 변함없이 끝까지 응원하겠다" 등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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