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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위로"…크라잉넛, 여름 겨냥한 싱글 '다음에 잘하자' 발매

기사입력 2019.07.10 13:0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밴드 크라잉넛이 7월 10일 새 싱글 ‘다음에 잘하자’를 발매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펑크록밴드 크라잉넛(박윤식, 이상혁, 이상면, 김인수, 한경록)이 7월 10일 정오에 여름을겨냥한 새로운 싱글 앨범 '다음에 잘하자'를 발매했다.
 
크라잉넛은 지난 10월 정규 8집 앨범 ‘리모델링’ 발매에 이어 9개월 만에 신곡 ‘다음에 잘하자’를 들고 나왔다. 정규 앨범 발매 이후 크라잉넛은 단독공연과 일본 투어, 각종 페스티벌과 KBS 불후의 명곡 등의 방송 출연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 활약했다. 서울가요대상에서 록 부분 수상도 하며 방탄소년단, 워너원, 엔시티, 트와이스 등의 아이돌들과 한 무대에 서며 24년 활동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바쁜 활동중에도 크라잉넛은 신곡 작업에도 매진하며 이번 싱글 ‘다음에 잘하자’를 발매하기에 이르렀다. 베이시스트 한경록이 만들고 크라잉넛 모두가 편곡한 ‘다음에 잘하자’는 여름을 겨냥한 시원한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키보드와 아코디언을 맡고 있는 김인수는 중독성 있는 키보드 라인의 특이하고 재미있는 소리를 살리기 위해 연구를 거듭했고, 기타리스트 이상면은 녹음과 믹싱 엔지니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윤식은 보컬로서 후렴 부분의 거칠고 강렬한 목소리와 대비되는 브릿지의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노래에 듣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드러머 이상혁은 직접 앨범 커버 디자인을 위해 볼링장에서 온몸을 던져가며 사진 촬영에 임했다.

크라잉넛은 새로운 싱글 ‘다음에 잘하자’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 시험과 경쟁 등에 시달리며 수없이 좌절하는 이 시대 사람들에게 이번이 끝이 아니고, 다음 기회가 있다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신나는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실었다. 크라잉넛의 신곡 ‘다음에 잘하자’를 통해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만일 기대만큼 결과가 나지 않았을 경우에도 너무 실망하지 말고 제목 그대로 ‘다음에 잘하자’는 내용의 가사를 들으며 많은 이들이 신나는 위로를 받길 기대한다.

크라잉넛은 신곡 ‘다음에 잘하자’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7월 14일 캡틴락 한경록이 주최하는 복합문화 페스티벌 <종로콜링 2019>에서는 ‘다음에 잘하자’ 라이브를 들을 수 있을 예정이다. 이후에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강원 락 페스티벌, 렛츠락 페스티벌 등 굵직한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올 여름에도 크라잉넛의 시원한 활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7월 10일 발매한 크라잉넛의 새 싱글 ‘다음에 잘하자’는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크라잉넛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연 소식을 찾아볼 수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드럭레코즈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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