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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이우찬=승리' LG, '3승 7패' 두산전 악몽 깨어날까

기사입력 2019.07.10 11:3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10일 수요일

잠실 ▶ 두산 베어스 (유희관) - (이우찬) LG 트윈스


연승을 달린 두산이 유희관으로 3연승과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유희관은 롯데전(7이닝 1실점), 키움전(6이닝 1실점)으로 선발 2연승을 달렸다. 지난 6월 15일 LG전 6이닝 4실점 패전을 설욕할 수 있을까. 반면 올 시즌도 두산 상대로 고전하는 LG가 이우찬을 내세운다. 이우찬이 선발로 등판한 8경기에서 LG는 모두 승리했다. 두산전 3승 7패로 고전하고 있는 LG에 승리를 가져다줄지 주목된다.

수원 ▶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 - (쿠에바스) KT 위즈

3연전 첫 승을 선점한 키움이 최원태를 앞세워 5연승을 노린다. 선발 최원태는 4일 두산전 패전을 안았으나 7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다. 올 시즌 KT전 등판은 처음이다. 시리즈 균형을 노리는 KT는 쿠에바스가 선발로 나선다. 최근 에이스 모드를 가동 중인 쿠에바스는 앞선 3경기에서 22이닝 3자책으로 압도적이었다. 올 시즌 키움 상대로 1경기 나서 6이닝 4실점한 바 있다.

대전 ▶ SK 와이번스 (문승원) - (박윤철) 한화 이글스

한화가 선발 박윤철을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박윤철은 지난 4일 LG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펼쳤다. SK를 상대로도 호투를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연패에 빠진 SK는 문승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문승원은 최근 2경기에서 나란히 6실점하며 부진에 빠져있다. 최근 한화전은 5월 8일 경기로, 당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사직 ▶ NC 다이노스 (구창모) - (다익손) 롯데 자이언츠

길었던 연패를 마감한 롯데가 연승과 다익손의 첫 승을 모두 얻을까. 다익손은 4일 SK전 5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불펜이 승리를 놓치며 첫 승을 미뤘다. 2연패로 쫓기고 있는 NC는 구창모가 선발로 등판한다. 구창모는 한화, KIA를 상대로 선발승을 챙기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5월 29일 롯데를 상대로도 5이닝 1실점 승리를 따낸 바 있다. NC 연패 탈출에 앞장설 수 있을까.

대구 ▶ KIA 타이거즈 (차명진) - (윤성환) 삼성 라이온즈

연승을 달린 삼성이 KIA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선발 윤성환은 4일 KT전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5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KIA전 성적은 1경기 5이닝 2실점으로 1승을 거뒀다. 연패에 빠진 KIA는 차명진을 선발로 내세운다. 차명진은 4일 NC전 3⅓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반전투가 필요한 상황. 삼성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1실점 1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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