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이경이 '플레이어' 촬영장 가는 길이 즐겁다고 말했다.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XtvN 새 예능프로그램 '플레이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수근, 김동현, 황제성, 이용진, 이진호, 이이경, 정혁, 심우경 PD, 남경모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이경은 개그맨들이 주류인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에 "부담은 되지만 사실 캐릭터를 맡아도 생기는 게 부담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이 조합과 이 분들을 만나는게 복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 눈치를 보고 기가 죽을 수 있는데 형님들이 눈으로 '잘하고 있어', '조금 더' 이렇게 눈빛의 언어를 준다. 그래서 제가 자신감을 얻어서 더 하게 되는 것 같다. 저는 '플레이어' 출근길이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하나였다. 너무 재미있을 것 같고 그 안에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1도 후회없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플레이어'는 매주 바뀌는 장소와 상황에서 특정 미션을 해결하며 무시무시한 웃음트랩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프로그램. 오는 14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XtvN,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