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심우경 PD가 '플레이어' 아이디어 원천에 대해 밝혔다.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XtvN 새 예능프로그램 '플레이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수근, 김동현, 황제성, 이용진, 이진호, 이이경, 정혁, 심우경 PD, 남경모 PD가 참석했다.
이날 심우경 PD는 "야외 코미디 쇼를 만들어보고 싶던 차에 친한 개그맨들을 만나 아이디어를 얻었다. 개그맨들이 평소 술자리에서 웃음 참기 내기를 한다고 하더라. 이야기를 듣고 제작진과 해봤는데 10초도 참는 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재밌는 소재라고 생각해 TV콘텐츠로 만들게 됐다. 간단하게 웃으면 안 되는 상황 속에 빠져든 플레이어들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플레이어'는 매주 바뀌는 장소와 상황에서 특정 미션을 해결하며 무시무시한 웃음트랩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프로그램. 오는 14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XtvN,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