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오만석이 ‘검법남녀2’의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만석은 8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기자간담회에서 "시청률이 잘 나와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오만석은 "생각보다 시청률이 낮게 나오면 드라마에 출연해도 왜 요즘에 안 나오냐고 하는데 지금은 어딜 가도 잘 보고 있다고 한다. 브라질 등 해외에 있는 친구들에게 연락이 온다. 뻥이 아니다"라며 웃었다.
그는 "인터넷으로 보나 보다. 잘 보고 있다고, 재밌다고 하는 거 보면 확실히 '검법남녀2'가 인기가 있다고 생각해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검법남녀2’는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의 돌아온 리얼 공조를 다룬 MBC 첫 시즌제 드라마다. 지난달 3일 첫방송 당시 3.7%의 전국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탄탄하고 흥미로운 스토리에 힙 입어 8.7%까지 올랐다.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강승현, 노민우 등이 출연하고 있다. 정재영은 법의학자 백범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정유미는 시즌1의 신임 검사에서 일학년 검사로 한층 성장한 은솔로 열연 중이다. 도지한은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검사로 나와 합을 맞추고 있다. 시즌2에 새롭게 등장한 노민우와 강승현은 각각 의사 장철과 약독물학과 연구원샐리킴으로 분했다. 노민우는 특히 이중인격을 지닌 캐릭터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검법남녀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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