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55
사회

전세훈 군의 영화학, 주변에서 느껴지는 환경의 색이 있다

기사입력 2019.07.08 11:11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색은 인간이 받아들이는 가장 기초적인 요소이다. 인간에게 가장 강렬한 인상을 빠르게 남긴다. 색은 우리가 어떤 현상이나 물질을 마주할 때, 그것을 판단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다양한 가설을 세우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전세훈 군이 이번에는 ‘환경의 색’ 이란 새로운 가설을 들고 나왔다. ‘세상이 흘러가며 문화나 유행이 바뀌는데, 여기에는 자연적인 현상이 존재한다.’ 는 것에 대한 가설이다. 그리고 이 자연적인 현상이 바로 ‘색’과 관련이 있다는 내용이다.

시대에 따라서 인간이 (느끼는) 환경의 ‘색’ 도 변한다. 전세훈 군은 “시대마다 나오는 영화가 다르고, 시대마다 문화가 다르다. 마치 노인들이 우리가 어렸을 때 맨날 말했던 ‘옛날엔 연장자에 대한 예의가 있었는데,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어’ 라고 말하는 것처럼…. 이처럼 시대가 흐르면서 문화가 변하는 건 모두 시대마다 다르게 변하는 환경의 색 때문이다. 시대마다 변해가는 ‘환경의 색’ 에 인간이 적응을 하기 때문에 그렇다.” 라고 전했다.

또 그는 “시대마다 나오는 영화가 다르고, 시대마다 나오는 문화가 다르다. 마치 ‘옛날에는 한복을 입고 분위기가 엄숙하였는데 요즘엔 서양풍 옷을 입고 분위기가 단순 해졌다.’ 라는 것과 비슷하다.” 라고 말했다.

또한 전세훈 군은 “예전 1900년대 나왔던 영화는 무성영화가 많고 세련되었었다. 그리고 2006년 나온 영화는 짙고 감동적인 영화들이 주류를 이루었고, 2019년을 보면 화려하지만 뭔가 무미건조한 분위기의 영화들이 많이 나온다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먹방’ 이 요즘 대세라는 걸 느낄 것이다. 이유는 환경에도 색이라는 게 있는데 그 색이 시대별로 변하면서 인간의 문화, 패션이 달라지는 것에 영향을 끼친 결과이다.” 고 말했다. 

전 군은 얼마 전 “연기자에 의해 마치 진짜인 것처럼 연출되는 ‘가짜 상황’ 을 의미하는 단어인 ‘PRANK’ 라는 단어를 ‘몰래카메라’ 대신 사용하는게 맞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전 군은 (단어 ‘PRANK’가) “1900년대에는 ‘(농담으로 하는) 장난’ 이라는 의미만 담고 있었는데, 2006년도에 MTV, 유투브의 영향으로 ‘연기자에 의해 마치 진짜인 것처럼 연출되는 가짜 상황’ 을 의미하는 뜻으로 변했다.” 고 전했다.

이밖에도 전세훈 군은 3D 페이퍼 게임의 개념을 최초로 주장한바 있다. 그는 “페이퍼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된 3차원 형식 게임을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2D 그래픽 게임으로 분류해야하는 게 아니라 3D 페이퍼 게임으로 분류하여야한다.” 고 처음 주장을 하였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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