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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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1군 활성화' 맨유, 돈 절약과 목표 달성의 핵심

기사입력 2019.07.05 17:17 / 기사수정 2019.07.05 17:23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적 시장에서 큰 돈을 아끼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해답을 가지고 있다.

맨유는 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닐 우드 감독을 U-23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수석코치는 퀸튼 포춘이 맡고 유소년 시스템 총괄은 니키 버트 담당이다. 두 인물 모두 구단 레전드 출신이다.

맨유는 새로운 U-23 경영진이 미래의 스타들에게 길을 열어줄 것이라 전했다. 

이에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5일 맨유가 선수를 영입하는데 수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젊은 선수들을 개발해 1군 팀으로 올려보내는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는 인재 양성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부임 시절 수년간 엄청난 양의 돈을 아꼈다. 이 정책을 바탕으로 그가 담당했던 27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와 여러 대회에서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도 이 부분을 잘 이해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U-23과 1군 팀 사이의 연결고리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U-23 팀에게도 맨유만의 방식으로 경기를 하도록 개발시킨다. 그 선수들이 1군으로 올라오면 더 빨리 전술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맨유의 U-23과 1군 팀 간의 끈끈하게 연결된 전통을 이어갈 것이다. 그리고 훌륭한 젊은 선수들과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유소년 시스템 총괄 담당 버트의 역할이 중요하다. 버트는 "U-23팀은 선수들을 잘 다듬어 1군팀으로 배출하는 부분에 전적으로 초점을 마추고 있다. 이 구조가 목표를 달성하는데 완벽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시즌에는 메이슨 그린우드, 앙헬 고메스, 제임스 가너,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등이 이 시스템을 통해 1군 무대를 밟았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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