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처음부터 패밀리-부라더시스터' 김보성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5일 방송되는 TV조선 '처음부터 패밀리-부라더시스터'에서는 김보성, 허지훈 형제가 살과의 전쟁에 돌입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28일 방송에서 김보성은 혈압이 280mmHg까지 올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마침내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남동생과 함께 수영장을 찾는다. 물 공포증이 있는 동생은 마치 물에 겨우 뜨는 콜라병 같았고, 이를 보고 김보성은 동생의 1:1 맞춤 강사를 자처하며 스파르타식 레슨을 펼친다. 동생은 김보성다운 거칠고 격렬한 수영 레슨에 엉거주춤하며 수영장 물만 연거푸 마신다.
이를 본 MC 강호동은 "김보성 동생이 세상에서 제일 극한직업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결국 생존의 위협을 느낀 동생이 진짜 수영 강사에게 "수영을 가르쳐주는 형의 자세가 이상한 것 같다"며 고자질했다.
하지만 김보성은 더욱 당당하게 수영 자세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지켜보던 강사는 "폼이 많이 이상하다"며 팩트 폭력을 날렸다. 뜻밖의 망신을 당한 김보성은 "나는 자연인이야!"라고 대뜸 선언을 하며 “자연인 수영의 위엄을 보여주겠다”고 강사에게 즉석 대결을 신청한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두 사람의 대결에서 반전을 거듭한 결과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후 김보성, 허지훈 형제는 수영 후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근처 편의점에 들른다. 김보성은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은 채 푸드파이터 못지않은 먹방을 선보인다.
'처음부터 패밀리-부라더시스터'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처음부터 패밀리-부라더시스터'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