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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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전혜진, 지승현과 이혼 선언…"개처럼 살지 않을 것"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7.04 09:50 / 기사수정 2019.07.04 09:1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전혜진이 지승현과 이혼을 선언했다.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블유'에서는 송가경(전혜진 분)이 시어머니 장희은(예수정)에게 오진우(지승현)와 이혼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경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유니콘의 배타미(임수정) 실검 조작 사건을 사과했다. 이에 기자들이 "바로는 배타미가 실검 1위에 오른 것이 조작됐다는 것을 몰랐거나, 알고도 은폐했다는 말이냐"고 질문했다. 송가경은 "그건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이에 바로는 진실을 은폐한 사이트라며 비난받았고, 배타미는 또다시 실검 1위에 올랐다.

이를 지켜보던 차현은 "우리 엿 먹이겠다는 거다"라며 화를 냈고, 배타미는 "이건 너무 의도적이다"라고 말했다. 배타미가 민홍주(권해효)에게 "이 일은 나 때문이다"라고 하자, 민홍주는 "유니콘의 의도가 뭐가 됐든, 약점을 쥐어 준건 나다. 내가 해결 하겠다"고 말하며 바로의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배타미는 전파가 터지지 않는 운동장에서 모두의 연락을 피하고 있던 송가경을 찾아갔다. 송가경은 "네가 바로를 위해서 일했듯이 나도 지금 유니콘을 위해서 일하는 거다. 내가 계속 가만히 있을 줄 알았냐"며 비웃었다.

배타미는 "내가 실검에 올랐을 때, 신상이 까발려졌고 부모님이 이유 없이 욕먹었다. 이젠 바로까지 건드는 거냐. 당신은 나한테 쪽팔리지도 미안하지도 않다"며 "난 당신과 같은 방법을 안 쓰고 유니콘을 추락시킬 거다"라고 분노했다. 이에 송가경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장희은은 며느리 송가경의 기자회견 때문에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화가 난 장희은은 송가경 부모를 집으로 불러 자신의 앞에서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송가경 부모는 송가경에게도 어서 빌라며 소리 질렀다. 장희은은 송가경에게 "하던대로 하면 살던대로 산다. 결정해라"고 물었고, 송가경은 부모님에게 "두 분, 이 집의 개로 그만 살아라. 저도 그만 할 거다"라며 "더 이상 하던 대로 안하겠다. 진우 씨와 이혼 하겠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검블유'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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