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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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이하"…'살림남2' 김승현 母, 남편 돌발 행동에 뿔났다 [종합]

기사입력 2019.07.03 21:5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남2' 김승현 엄마가 남편의 돌발 행동에 한숨을 쉬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성수와 딸 혜빈을 중재하는 매니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 엄마는 가족들에게 밥을 차려주고 외출했다. 김승현 엄마의 행선지는 독서클럽. 그는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멀리했던 책을 읽기 위해 친한 동생과 함께 간 것. 이어 낭독이 시작됐다. 김승현 엄마는 더듬거리면서 읽었고, "제가 책을 소리 내서 읽지 않아서 어색하다. 그래도 목소리 좋단 소린 많이 들었다. '불후의 명곡'에도 나갔다"라고 밝혔다.

김승현 엄마는 기분 좋게 귀가했지만, 김승현 아빠는 "저녁밥도 안 차리고 어디 갔다 왔냐. 밥도 아니고 무슨 치킨이냐"라며 호통을 쳤다. 그는 "외출하더라도 밥은 챙겨야지. 남자 셋이 굶든 말든 (뭐 하는 거냐)"라며 황당한 소리를 하기도. 이어 그는 아내 휴대폰을 몰래 열어 메시지를 봤다. 예술의 전당에서 만나잔 메시지였다.


이어 김승현 엄마는 독서클럽 회원들과 함께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전시회를 보러 갔다. 하지만 밖엔 김승현 아빠가 있었다. 김승현 아빠는 인터뷰에서 "딱 봐도 수상하지 않냐. 걱정돼서 와봤다"라고 밝혔다. 김승현 아빠는 독서클럽 모임으로 들어가 자기를 소개했고, 김승현 엄마는 인터뷰에서 "교양, 상식이 없는 사람 같다"라고 밝혔다.

책 모임이란 소리에 김승현 아빠는 "책을 안 좋아하는데 어떻게 들어왔냐"라고 말했고, 김승현 엄마는 당황했다. 이어 김승현 아빠는 갑자기 "아내가 대구에 1박 2일로 놀러 가자더라. 그래서 승현이가 태어났다"라고 했고, 김승현 엄마는 "남은 인생 우아하게 살고 싶었는데, 창피해서 죽는 줄 알았다. 인생에 도움이 안 된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김승현 아빠는 독서클럽 회원들의 칭찬에 인터뷰에서 "좋은 사람들 같다. 독서클럽 모임 지지할 거다"라고 했지만, 김승현 엄마는 독서클럽에 나가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김성수의 딸 혜빈은 아빠의 거짓말에 매니저 삼촌의 딸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 때문에 김성수는 혜빈에게 나가라고 했고, 혜빈은 매니저 삼촌의 집으로 향했다. 다행히 매니저 삼촌의 중재로 혜빈은 집의 소중함을 깨닫고, 김성수 품에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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